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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신문에서 만약 NY Giants가 승리한다면 힐러리에게 좋은 영향이 갈것이라고 하던데, 호사가들이 신문기사 하나 만들려고 그러나 보다 자세히 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덜컥 뉴욕 자이언트가 이겨 버렸내요.
워낙 지방색이 강한 미국사회라 지역 프랜차이즈 풋볼팀이 전국적인 영향을 미치기 힘들고 더구나 풋불 팬과 정치에 관심이 있는 층은 확연히 다를것이기 때문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영향이 많다고도 할수 없는 사안이 분명한것은 사실입니다만, 뉴스에서 보니 오바마는 시카고베어스 팬이지만 오늘은 뉴잉글랜드 패트리오트를 응원한다고 했더군요. 은근히 하바드 출신인 그가 보스톤연고의 팀을 응원하는것처럼 느껴지는것같기도 하더군요.
지지기반은 저소득 개혁성향의 계층이면서 정작 자신은 백인엄마와 새아버지의 유복한 뒷받침속에서 성장한 그런 표리부동한 모습이랄까…차리리 자기 색깔이 뚜렷하고 예상되는 행동을 할 힐러리가 더 아나 보이구요.
더군다나 이민법에 관해서는 힐러리가 선별적 수용을 통해 합법 이민을 지지, 장려하는 반면 오바마는 흑인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는 현상을 의식해서인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의사를 보여 히스패닉들을 돌아서게 하고 있죠.
그래서인지 더 더욱 힐러리를 지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