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사학위자, 또는 포닥과정에 계신분들중 상담요청시 흔히 접하는 질문입니다. 이보다 더 낮은 숫자의 citation을 기록하신 분들도 많으십니다. 이대로 도전하기에는 확신이 없고, NIW외에 영주권 취득 루트가 딱히 안보이는 경우에는 포기할수도 없고, 고민이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 Case-by-case다르겠습니다만 이런분들에게 몇가지 일반론적인 말씀을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1. 우선은 “해당분야는 상대적으로 citation빈도가 낮아서 본인의 citation 숫자가 분야 평균에 비해서 낮지 않다”는 주장은 잘 먹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통상 journal citation report를 인용해서 이런 주장을 펴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추천드리기 힘든 접근법입니다. 성공한 예가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절대적인 인용수치가 낮을때에는 “citation숫자는 moderate할지 모르나 논문상의 연구업적이 의미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증빙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논리를 잡는 쪽이 훨씬 승산이 있습니다.
2. citation의 “질”이 어떤지 우선 살펴 보십시오. 본인의 논문을 인용하는 타논문을 모두 찾아서 인용된 부분을 검토해 보십시오. Passing mention인지, 한두 paragraph정도 비중있게 다뤘고 본인의 연구성과에 대해서 의미있는 평가를 했느지도 주의깊게 검토해야 합니다.
전자와 후자는 NIW목적상 각각 완전히 다른 상황입니다. 만일 본인의 연구성과를 비중있게 다룬 citation이 2개 이상 확인된다면 설사 인용수가 낮다고 하더라도 해볼만한 케이스일수 있습니다. 특히 타 research group에서 본인의 연구결과에 기초해서 새로운 성과를 거둔 사례가 있다면NIW에서 요구하는 “영향력”을 입증할수 있는 매우 도움이 되는 정황입니다.
3. Citation의 pattern을 확인하십시오. Freshly minted Ph.D.시거나 최근에 논문을 발표한 포닥의 경우에는 인용수가 조금씩이나마 천천히 오르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Independent citation기준으로 20개와 30개는 분명히 느낌이 다릅니다. 아직 때가 아니라면 신분유지를 1년정도 더 하시다가 도전하시는 것이 나은 선택일수 있습니다.
4. 인용수를 제외한 내세울만한 다른 객관적인 자료가 있는지 고려해 보십시오. 만일 의미있는 연구성과를 냈으나 이것이 어떤 이유에서건 인용수에 fully reflect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분명히 연구성과를 증명할수 있는 다른 자료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객관적인 자료및 여기에 context를 주는 independent recommendation만 충실하게 준비하면 충분히winning case를 만들수 있습니다.
STEM플러스 전공자분들의 경우는 인용수가 부족하면 일단 uphill battle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김재학 변호사 (member of the New York bar since 2003), Doeul Law LLP
http://www.doeul.com / @doeullaw.com">info@doeullaw.com / 310-598-3770
Copyright © Jae-Hak Kim, Esq., 2016. Unauthorized use and/or duplication of this material without express and written permission from the author is strictly prohib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