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ssan Xterra 에 관심이 있습니다. 스타일이 맘에 들고 힘이 좋은거같은데, 연비가 니싼이라서 그런지 별로 안좋더군요. 근데 약간 차가 높고 폭이 좁은거같은데, Rollover관련 안전이 어떤가 싶습니다. 잔고장은 별로 없는거 같은데.. 타보신분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지금 모델은 아니지만 예전 모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힘이 좋은거는 그다지 모르겠지만…부족한 느낌은 없었구요.
니싼이라서 연비가 안좋다기 보다는
트럭베이스의 SUV 라서 연비가 안좋을겁니다.
같은 회사의 Frontier 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차입니다.
승차감 별로 않좋구요.
좀 시끄러운 편이구요…
폭이 좀 좁습니다.
미드 사이즈와 비교하면 크기가 조금 작습니다.
일부 웹사이트에서는 컴팩트 SUV 로 분류되기도 하더군요.
잔고장은 딱히 없었습니다.
9만 정도에 뒤쪽 샥이 새기 시작해서 갈고,
10만 정도에 점화플러그가 문제를 일으켜서 플러그, 와이어 새로 갈고..
(이건 고장이라고 보다는…수명이 다 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두가지 말고는 차에 문제가 생겨서 후드를 열었던 기억은 없습니다.
저도 니산 엑스테라 5년째 타고 있습니다. 딱히 추천 하고 싶지는 않고요
꼼꼼한분(각카는 아니구요) 타기에는 시끄럽고 잔소리있고 그렇습니다.
제가지고 있는 녀석은 3.3 V6 XE 모델입니다.
조그만데 기름은 들어 마시는 정도 입니다. 요즘꺼는 4.0 이니까 좀더 들어마시겠죠 아마,,,
뒷좌석은 위에 댓글단분말씀처럼 멀리 하구요.
도시에서 몰기는 영~아닙니다. 혹시 산속에 사시는 스님이나, 산적 같은 분이면 좋을듯 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차 몰고 나고 쪽~팔리는것은 세상에 무슨 차 컬러가 물감색보다 더 많은건지 젠장,,,, 길가다가 안그래도 흔한데 컬러도 빨주노초파남보를 넘어서 분홍색이없나 국방색이 없나 참나… 저도 이차 타지만 이차 타는 사람 정신감정을 받아 보는것이 좋지않을까 합니다.ㄲㄲ
그리고 무슨차가 고장도 좀나고 해야지 마눌님한테 차 바꾸자 소리나오는데 이건뭐.. 겨우고장난다는게 천정천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라지애터크릴 색이이 변하고, 그정도 고장외에는 고장도 안나고,, 지겨워 죽을 지경입니다,
4.0 엔진은 오히려 3.3 또는 수퍼챠져 장착한 3.3엔진보다 힘도 좋고 기름은 적게 먹지요. 요즘 다니는 엑스테라는 기본이 타이탄이고 패스파인더와 많은걸 공요합니다. 승차감은 SUV치고는 well controlled이라고 느껴지고 물론 도시현 SUV는 아니지만 산길,눈길등에 자주 다니거나 사막 같은데 오프로드 계획이 있다면 아주 괜찮은 차입니다. 일본차에서는 유일하게 중소형 SUV이면서 full frame 방식입니다. 개인 취향이긴해도 저는 마음에 듭니다. 이전 모델은 너무 rough한 트럭이라 비교자체가 좀 힘들지요. Jeep같이 전통 SUV이면서 가격도 합리적이고 문제도 적고 할겁니다. 뒷자리는 좀 불편하긴합니다. 얼마전 이차가지고 유타쪽 여기저기 오프로드도 했는데 얼마나 믿음직한지..
2003 XTERRA를 새차로 사서 8년째 모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트럭베이스라 확실히 승차감이 투박하긴한데, 그만큼 튼튼해서 8년을 탄 지금도 새차 샀을때와 승차감에서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일반 CUV에 비해서는 차가 높고 좁고 긴편입니다.
차가 높은것은 장점일때가 많고 좁은것도 운전하기는 편하지만 아무래도 핸들링이나 안정성이 좀 떨어지긴하고 트렁크는 꽤 넓습니다.
뒷자리 불편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 주위사람 반응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뒷자리가 앞자리보다 높아서 일반차들에 비해 뒷자리 시야가 넓은점을 편하게 느끼는것같고, 확실히 타고내리는것은 불편하긴합니다.
GAS는 많이 먹습니다. 차가 무거워서 그런지 잘 안나가는거에 비해서 기름은 많은 먹는편입니다.
이차의 제일 큰 장점은 차가 투박한만큼 정말 튼튼하고 잔고장이 없습니다.
같은 가격대로 SUV를 구입해야한다면 다시 이차를 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차를 산것을 후회한적은 없는걸보면 나름 괜찮은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