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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데이터 엔지니어 + BA 로 3년 정도 경력이 있습니다.
이번에 MSBA 몇군데 오퍼를 받았는데, 장학금을 가장 많이 주는 학교를 가려고 하는데(2만불 정도) 학부나온 학교보다 엄청난 상향 지원이 아니기도 하고,
MSBA 다니시는 재학생 분들과 미팅을 해봐도 취업이 많이 어렵고 해당 프로그램을 딱히 추천하지 않는 분위기이고 현재 취업 시장도 많이 악화되어 진학 결정이 더욱 고민이 되는데요.
MSBA 를 졸업하고 제 background 와 가장 관련이 있는 엔터업계나 테크 쪽에서 DA로 일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어제 한국에서 엔터쪽 플랫폼 DA 로 오퍼를 받았습니다.회사를 더 다니다가 내년에 다시 지원을 할지 정말 많이 고민이 되는데요. 일년뒤 상황도 알수 없는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 background 를 잘 이해하시기 위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20대 후반 여자이고 석사를 진학하려는 목적은 취업이 가장 큽니다. 자동화 시스템 개발, data migration 등의 일들을 해왔어서 python, sql 은 중간 레벨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3년의 경력이 약간 애매한것 같기도 해서 한국에서 더 경력을 쌓고 갈지, 아니면 최대한 빨리 진학해서 어떻게든 부딪히면서 해볼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현재 MSBA 과정을 밟고 계신 분들이나, 현업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께 조언을 받을수 있다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요약하자면,
1. 석사가 최종 학력이기에 상향 지원이 아니라면 큰 의미가 있을지? 아니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국제 학생이다 보니 더 많은 경쟁력은 가진 친구들보다 눈에 띄어야 하니 이 부분이 고민이 됩니다.
2. 한국에서 몇년까지의 경력을 신입으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예를들면 5년차여도 미국에 가면 신입으로 시작하는지요.
3. 경력을 더 쌓아서 MBA 로 지원을 할지, 혹은 한국에서 DA 경력을 더 쌓아서 MSDS 로 재지원을 할지 고민이 되는데 돈과 시간이 걸려있는 문제라 어떤게 현명한 선택일지 조언 부탁드립니다.인데요, general 한 조언을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 UCSD 혹은 UCI MSBA 프로그램을 들어보신 분이 계시다면 어떤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