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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 글 후속편입니다.. (아직도 한창 보는중)
휴가 갔다와서 오늘 Nvidia랑 Amazon 둘다 인터뷰 봤습니다.
1) Nvidia는 저번에 Hiring manager랑 보고나서 이번에 같은 팀 Senior engineer랑 인터뷰 봤는데, 자기 하는 일은 거의 30분 가까지 이야기 해줘서 아.. 별말 안해도 금방 끝나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간단한 스크립트 만들어 보자고 링크를 보냈습니다. (저는 HW)
사실 그렇게 어려운건 아니였는데 직접 스크립트를 만들지는 않고 SW가 만들면 수정해서 쓰는편이라 당황했지만, 구글링이나 ChatGPT 써도 된다고 해서 ChatGPT에 물어보니 역시 술술 잘 알려줍니다..
lspci 명령어로 PCIe 디바이스 중에 비교하고싶은것들만 뽑아내서 현재 하드웨어랑 누락된 부분 비교해서 Pass Fail 출력하는 간단한거였는데, ChatGPT 도움을 받아가며 완성시켰습니다.. ㄷㄷ 말이 많은친구여서 1시간 넘게 봤는데 암튼 panel 인터뷰로 넘어가긴 할듯..2) Amazon은 이번이 Hiring manager랑 처음 보는건데 이것저것 경험에 대해서 꼬치꼬치 잘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여기는 자체 CPU,GPU 솔루션으로 서버를 제작하고 만드는 일이라 기본적으로 일이 많고 빡세기는 할듯.. 이것도 일단 2차는 갈거 같네요.
HW쪽이라 대부분 말로 잘 설명하고, 문제해결했던 부분을 이야기 잘 해줘야하고, 스크립트도 할줄 안다고 하면 아주 좋아합니다. (파이썬이나 Bash 스크립트).3) MSFT는 저번에 1차 Hiring manager랑 인터뷰보고 이제 금요일에 2차가 잡혔는데, 바로 Panel 인터뷰로 잡혔습니다. 총 4명인데 Hiring manager랑 한번 더 보고, 나머지 3명은 디렉터 2명, 프린시펄 엔지니어 1명 이렇게 잡혔네요.. 이건 제 지원포지션이 Principal engineer입니다. 다른곳은 Senior급..
개인적으로는 MS가 직급도 높고 (한국인은 역시 직급 좋아하죠) 일도 괜찮을거 같아서 꼭 통과하고 싶네요.그럼 3차 후기도 웃으며 남길 수 있기를 기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