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사람이 타고 있는 혼다 오디시를 자주 사용할 일이 있어 대신해서
mini clubman을 자줄까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2명에 유모차까지 있어서 너무 작지 않을까 하지만 제가 사실 욕심이 나서…
어떻게 이것 저것 옵션 넣으니 26000이 되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이런글 쓰면 돌날라 올지 모르지만….제 주변에 비슷한 분을 보았기에 제 생각을 한번 올려봅니다.
주변에 굉장히 오지랍이 심한 아주머니가 계신데 미국에 대략 2년 거주계획으로 오신분이고 한국계실때 부터 비틀이 그렇게 맘에 들었다고 합니다. 해서 미국오자마자 비틀 뽑고 한국갈때 가져간다고 합니다. 그집도 애가 둘입니다. 시트가 앞뒤로 있긴하지만 문짝이 두개짜리다보니 그 아주머니 어디 갈때마다 고생입니다. 주변에서 왜 큰차를 사지 그랬냐고 하면 여지없이 비틀 예찬론을 펴십니다. 한국에서 그렇게 인기가 있다나요?? 저도 한국에서 30년 넘게 살았지만 그런소린 첨 들어봅니다. 얼마전 한국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이 멋진 미니 컨버터블을 몰고 다니는걸 본 그 아주머니는 비틀을 팔고 미니를 사고 싶어한답니다. 옆에서 보기에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 자기가 그차타고 다니면서 행복하면 그만이죠. 활용가치, 효율성 등등에서는…… 좀 아니죠
차는 그 목적에 맞게 사는게 정답일것 같습니다. 미니나 비틀에 애둘태우고 유머차까지…. 좀 아닌것 같습니다. 원글님께서 이글에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애 셋아빠입니다만 저도 미니는 갖고 싶은 차중의 하나입니다.
제 생각에는 애 둘이면 저라도 한번 해봤을것 같은데… ㅋㅋㅋ
저의 경우는 와이프가 오디시, 저는 출퇴근 용으로 중고 폭스 Passat을 타는데 아이들은 Passat을 더 좋아 하네요. 하지만 애가 셋이라 Passat에는 우리 가족이 다 탈수 없다는….
애 가 둘이 시면 second car 는 문짝 네개짜리면 어떤 스타일이든 맘에 드는거 고르셔도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문짝 두개 짜리는 아무래도 좀 귀찮을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오디시에 유모차 실는것 보다 승용차에 유모차 실는게 더 쉽습니다. 요즘같이 기름값 비쌀때는 연비 잘나오는 작은 세단을 타는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미국 사람들 차 크기에 너무 겉치레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