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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께서 종교적인 의도로 글을 올리시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탄생쪽으로 얘기가 진전되는 댓글들이 보여 재미로 관련답글을 올립니다.
기독교가 바탕인 미국이 현대에 와서 도전받는 종교 또는 문화 이슈들이 점점 늘어나는 경향입니다. 얼마전 알라바마 대법원 십계명 케이스 같은 것도, 종교적이냐 아니면 문화적이냐하는 차원에서도 그 논쟁의 끝이 보이지 않는것 같네요.
공공기관 (공립학교 포함) 에서 연말연시에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라는 문구에서 Merry Christmas 는 특정종교만 특권을 주는 경향이 있어 이를 금지하고 대신에 ‘Happy Holiday’ 라는 표현으로 대치하자는 주장들이 끊임없이 대두되어 왔지요. 특히 유태인 커뮤니티가 유독강한 뉴욕, 캘리에서 더욱 그 힘이 막강함을 느낍니다.
공공기관 등지에서 공식적으로 ‘Merry Christmas’ 문구의 사용에 대해서 어떻게들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