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커피향님 번개글에 나오는 meetup 그룹이 뭔가 궁금하여
저도 싸이트에 함 들어가봤어요.
제가 사는 North Carolina Raleigh-Durham-Chapel Hill-Cary지역에도
다양한 meetup group들이 있더군요.

사무실에서 쌓인 스트레스 날릴 수 있는
outdoor activity group도 맘에 들고,
별다른 준비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한달에 한두번 참가할 수 있는
coffee group도 맘에 들고..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같은 말하고 비슷한 정서로 모일 수 있는
한국인 meetup group도 있나 했더니,
그건 없고, 대신 한국어 배우기 그룹이 있더군요.
음…. 이건 아닌것 같고.
하나 가입해서 얼굴에 철판깔고 나가볼까 생각중입니다.
가봐서 왕따 되면 그담부턴 안나가면 되니까.. 흠흠..

온라인에서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끼리 오프로 모이는걸 도와주는 사이트죠…
관심있는 주제의 그룹에 가입하시면 모임있을때 메일 날라오고 참석 여부 알려주시면 됩니다. 사실 오프라인 모임 이외엔 거의 온라인 활동이 없다는 점에선 한국 동호회의 정모와는 좀 다릅니다만…
철판까지 까실 필요는 없고 그냥 자주 나가시면서 안면 익히면 됩니다.. 의외로 사람들이 꾸준히 안나와요…

그렇군요. 하긴 모임 가입자 수에 비해,
매번 모이는 인원수는 작더라구요. 위에 그냥님이 말씀하신대로
꾸준히 안나오는 이유이겠지요.

꾸준히 나오는 그룹으로 가실려면 movie group (특히 외국영화라던가 스몰버짓영화를 보는 그룹)에 가시면 많이들 만나실 수있읍니다. 여기는 일주일에 한번씩인 데, 외국인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