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dpi저널 중 한 곳에서 publication 을 진행중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special issue에 초대되어 원래는 12월 중순까지 원고를 넘겼어야 했지만 시간이 더 걸려 1월 17일 제출-> 2월 17일에 저널측으로부터 minor revision (같은 major revision…)을 일주일 내로 하라는 연락을 받음 -> 다른 어쩔 도리가 없어서 일주일간 노동력을 갈아 넣어 minor revision을 완성하고 현재 pending editor decision상태…

반면 제 분야 다른 저널은 …
언제 submit했는지 기억나지 않으나 작년 7월 중순에 peer review 후 major revision연락이 옴 -> 10월 중순에 major revision을 완성후 resubmit -> 11월 초에 최종적으로 accepted되었단 연락 받음…
근데 그 후로 진행이 꽤 느려서 조만간 publish될 거 같긴 한데 아직이네요…

제가 mdpi저널은 이번이 경험이 처음이고 special issue라 좀 특별했던 케이스일 수 있습니다만
이번 경우를 통해 보통 mdpi가 빠르다는 얘길 그동안 들은 게 떠오르더군요

앞으로는 MDPI같은 open access저널이 대세가 될꺼고, 전통적인 저널은 이제 마니어 저널로 떨어질 듯 합니다. MDPI자매지인 cancers도 초반에는 이 논문 저논문 막 나오기 시작하다가 저널 IF가 어느정도 올라가고 인지도도 생기니깐 이제는 조금씩 리젝도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아무튼 빠른 논문 프로세스는 정말 연구자들에겐 중요한 것 같습니다.

Every field counts top 5 journals in their field first for faculty or researcher jobs.
Or PI grant in USA.

속도전으로 승부하는 저널 그룹입니다. 질은 별로 신경을 안씁니다. 리뷰 요청들어오면 1주일만에 해달라고 그러고, 리비젼 한 논문은 3일만에 리뷰해달라고 한답니다. 리뷰를 해줘도, 지적한 부분을 에디터가 크게 신경을 안 씁니다. 이런 전략과 스페셜 이슈 전략으로 임팩트펙터는 많이 올렸습니다. 하지만…

빠른게 다 좋은가요…?
Mdpi는 임팩트 팩터, 논문 수, 실적 올리는데 급급한 한국교수들이나 쓰는 저널…
제 생각엔 쓰레기 저널..
연구자들 한테 이메일 마구잡이로 뿌리면서
스페셜 이슈 게스트 에디터 시키면서 다단계 식으로 출판비 버는 아주 사업 수완이 뛰어난 저널이죠.
네이쳐가 오픈 액세스 논문 연거랑은 좀 다른듯… 거기는 목적이
네이쳐 못실리는 저널들 실어주면서 출판료 받는 목적이지만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이런데는 제외고요)
암튼 이번에 출판은 어떻게 하신다 처도
너무 가까이 하지마세요~~~

요즘 신생 저널들 임팩트 팩터 다 높지만
미국 전통 저널들 이길 수 있을까요.
미국 겨수들은 임팩트 팩터 보단 전통이 이ㅛ는 저널에 내고
학회에서 그걸 발표하고 인정받지만

한국 중국 (어떤) 교수들은 쓰레기 저널이나 임팩트 팩터만 높은 논문 내고
학회에선 부끄러워서 발표를 못하죠?

임팩트 팩터만으로 평가하는 대학 제도 때문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