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비슷한 글도 올라온것 같은데, 저또한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증상은 아침에 시동걸면 소음이 나는데요, 베어링 소음같기도 하고 회전체가 어딘가에 닿아서 나는 소음같기도 하고.. 어쨋든 “두두두” 소음이 좀 심하게 들립니다. 이상한건 엔진이 웜업이 완전히 되고 나면 거의 사라집니다. 또 겨울아침이 더 심하구요.

이 현상이 작년에 타이밍벨트 교환후 부터 시작된것 같은데요, 텐셔너의 토크는 분명 스펙대로 했읍니다. 포럼에 문의를 남겨보니 먼저 serpentine 벨트를 풀고 시동걸어서 타이밍벨트쪽에서 나오는 소음인지 확인부터 하라고 하더군요.

이걸 확인하려면 구조상 전면부를 완전히 분해해야하는 작업이라 날잡고 해야하기에 사전조사를 확실히 하려는 중입니다.
혹시 이런 증상에 대해 의심가는 부분이 있으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증상을 보면 베어링 소음이 맞는 것 같구요, 아마도 Water Pump 베어링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온도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베어링이 거기라서요. 때로는 풀리 텐션너 베어링이 소음이 나기도 하는데 이거는 온도에 별 영향을 안 받습니다. 혹시 냉각수가 조금씩 줄어 들지는 않습니까?

답글 감사드립니다.
꼭 아니었으면 하는것 중에 하나가 워터펌프인데… ^^
일단 냉각수가 줄지는 않습니다. 베어링이 문제가 되어 소음이 날때 엔진이 열받은 후 소음이 줄어들게 되는지요? 베어링 들어가는 곳이 한두곳이 아니니 일이 점점 커지는 기분입니다….

what kind of car?

꼭 그런 거는 아닌데요 워러펌프가 그러기 쉬운 이유는 펌프의 베어링이 냉각수 밀폐 역할도 하게 되어 있어서 볼 베어링의 그리스가 쉽게 손실됩니다. 그 밀폐막이 수명이 다하면 냉각수가 새어 나오게 만들어서 운전자가 교체를 해야하는 시기를 알기쉽게 알려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크랭크축 풀리에 몇개의 구동축이 연결되어 돌고 있습니까?

상단에 두개의 캠축과 하단의 크랭크축을 사이로 아이들러풀리, 워터펌프풀리, 그리고 텐셔너풀리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경우는 타임밍 벨트가 아닌 엑세사리 구동벨트의 오토텐션너에서 까르륵하는 베어링소리가 났는데 그리스를 첨가후에 없어졌습니다. 이것도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시동초기에는 났다가 나중에는 안 났습니다. 귀찮으셔도 별수가 없네요.
하나씩 벗겨가면서 체크해볼 수밖에요.

두분 말씀 잘 읽고 갑니다.

93년식 스바루 임프레자를 가지고 있었지요. 박서엔진이구요. 항상 시동걸고 나서 몇분동안은 드더더더하는 소리가 났었는데요… 흔히 나는 증상이고 큰이상없다고 들었구요, 아직도 문제없이 잘굴러간답니다(아는사람한테 팔았거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