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언제 들어갈지 몰라서, 코롤라를 사려다가 계획을 바꿔서, 기아 스펙트라와 옵티마 중에서 사려합니다.

한국에 가져간다면, 한국/미국 가격 대비해서, 어떤 차가 나을까요?

스펙트라(한국에선 쎄라토)는 한국 판매 가격이 천만원(1.6L)부터 시작인데, 스펙트라 2.0L이라고 해도 미국 가격하고 차이가 별로 안 나는 것 같아서, 한국 가져가도 별로 득이 안 되는 것 같고…그래도, 옵티마보다 저렴해서 마음이 기울고..

두 차, 비교 좀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둘다 한국 가져가기엔 조금 금전적으로 별 이득이 없습니다. 그나마 옵티마가 조금 나을려나요?? 문제는 지금 미국 스펙트라/옵티마는 각각 구버전입니다. 한국에선 이미 포르테란 풀체인지 신차가 나왔고(중형급의 화려한 옵션) 옵티마도 한국에선 로체 이노베이션이란 이름으로 풀체인지에 근접하는 실내외 체인지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야 신차지 한국 가져가면 바로 구형모델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소나타 사는건 어떠신가요?

소나타는 미국산이라서 귀국시 세금 다 내야해요.

약간 무리해서 아제라는 어떠신지…

비싼 차를 살수록 차액이 납니다. 우리나라에 가서 원래 그랜저, 제네시스를 굴릴 생각이었다면 사시고, 아니라면 그냥 무난한 차를 굴리다 가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소나타도 생각했다가, 아제라도 봤다가..곰곰 생각하다가, 무난한 차 사서 쓰다가 한국 갈 땐 팔고 가는 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