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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갑자기 job offer(?)가 와서 고수분들의 도움을 받고자 문의드립니다.
저는 전력전자분야에서 학위를 하고(미국) 현재 15년정도 경력입니다. 학위후 한국에서 10년정도 연구분야에 종사하다가 현재 보스톤 근교의 연구전문회사(직원 150명 정도)에서 근무한지 현재 5년 정도 됩니다.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같이 근무하던 친구가 다른 회사로 옮겼는데 오늘 연락을 하더니 자기네 회사에 오지 않겠냐는 겁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재미있어 별로 옮기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offer를 받고 나니 또 욕심이 생기네요. 그 친구 다니는 회사는 독일 반도체소자회사로 전세계적으로 상권을 갖고 있고 규모도 커서 꽤 알려진 회사입니다. 친구 얘기를 들어보면 benefit이 현재 다니는 회사보다는 나은 듯하고 근무환경도 괜찮을 모양이네요. 미국 진출이 비교적 늦은 회사로 앞으로 규모를 4,5배정도 키운다고 하네요.
업무 내용도 예전에 해보던 일이라 프로젝트 성격 좀 배우고 회사분위기에 적응하면 큰 무리없이 적응할 것같고, 큰 회사라 많은 것도 배울 수 있을 것도 같네요.
현재보다 연봉을 많이 높게 준다면 신중하게 고려할까 하는데… 높게 준다는게 어느 정도 일지 모르겠네요. 현 연봉에서 2만불, 3만불 이상 부른다는 것이 가능한 숫자일까요? 참고로 저는 연구원으로 메니저일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영어가 안되고 재미도 없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
혹시 미국에서 회사를 옮겨보신 분이나 주위에 비슷한 예를 본 경험이 있으시면 주저말고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