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군데 기사가 나와서 링크는 따로 걸지 않겠습니다.

기사를 못보신분들을 위해서 요점정리를 하면,

. 사이즈는 9.7인치 화면에 0.5인치 두께, 무게는 1.5 파운드
. iPhone의 확장형 (기능이 아니라 사이즈만)
. 배터리는 10시간
. 기존의 모든 iPhone App 사용가능
. 가격은 16G $499, 32G $599, 64G $699
. 3G까지 포함하면, $150 추가
. WiFi비용은 $29 언리미티드 데이타 (AT&T)

이정도네요.

싸이즈만 커진 아이폰이라… 글쎄요. 랩탑도 아니고 아이폰도 아닌 물건.
별로 구매의욕이 생기질 않는데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우선 스마트폰 보다 스크린 사이즈가 크다는 점
기존 랩탑보다 무게가 가볍다는 점
배터리가 10시간까지 간다는 점
위 세가지 점이 개인적으로 매력적입니다.
출장 다니다 보면 랩탑은 무겁고 스마트폰은 너무 작고 인터넷과 문서작업은 해야겠고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구매를 생각중입니다. 배터리 10시간도 매력적이네요. 진짜 10시간 갈지 안갈지 모르겠지만요.

Wifi비용이 $29가 아니라 3G서비스 이용 원할시 월간 250MB 사용에 $14.99, unlimited 에 $29.99 되겠습니다. Wifi는 홈 네트웍이나 회사 네트웍 사용하면 virtually free죠. $150추가란 말은 3G가 가능한 ipad는 기본형(wifi만 가능)보다 $150비싸다는 얘기입니다.

iWork가 포함되서 문서작성까지 할 수 있고, iBook store를 통해 전자도서를 구입해서 reader로도 사용가능합니다. 이번 iPad를 위해서 A4칩을 따로 개발까지 했다네요.

iPhone로 웹에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받으면, iPad로 커진다는 소문이있습니다.

iPad according to madTV

h ttp://www.youtube.com/watch?v=lsjU0K8QPhs

@Netbeans/님
우헤헤..Touch에서도 가능해야할텐데말이지요…
잘못되면, nano 되버리는거 아니가요?.

@tracer/님
하하…2년전에 방송된거네요.
이제부터 iPad볼 때마다 생각날듯…;;;..not good…

제가 촌스러워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팟이나 폰의 가장 큰 장점인 터치스크린이 왜 저에게는 가장 안 좋은 기능이라 생각될까요. 전 성격이 특이해서 모니터에 지문 하나 묻는것도 싫어하는데….눈으로 봐야할곳에 온통 지문, 땀…등이 보이면….특히 아이패드처럼 저리 큰걸 휴대하고 다니면 다니면 스크린이 남아나질 않을것 같은데… 저리 얇은게 얼마나 견고할런지…보호커버는 있겠지요?

iPad 이름 때문에 벌써 조크가 많이 나오고 있군요.
이름을 바꿔야한다는 주장도 있고요.
“iPad is small, lightweight, and slim. But can you swim with it?”

GPS 기능에 SD memory slot있고 Divx/Xvid support하고 Camera만 달려있다면 함 질러보겠는데..

iBooks에서 Flash가 안된다고 합니다. 이는 iPod에서도 지원안되니 새로운건 아니라고 합니다.

sd.seoul님 최근에 아내분에게 iPod를 구입해준걸로 알고있는데, 그걸 바닥에 딱지처럼 내려치면 iPad가 될거같아요.

iPad라는 어감에 제겐 좀 웃기게 느껴지는데, 위에 동영상을 봐서인지도 모르겠네요.

@NetBeans/님
네. 아내에게 사준 iPod Touch 제가 더 러블리합니다.
근데, iPad 가 싸이즈만 큰 iPod Touch 라면
(역시나 어감이 않좋군요
flash가 full support 되지 않는다는 말인가요?

즉, iPad 에서 hulu 나 veoh 가 되지 않나요?
좀 실망이 되네요…..

flash가 이렇게 구현하기 힘든거면,
왜 많은 streaming site에서 사용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확 뒤업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세상을 놀래킬 분 안계신가요?……

Flash는 구현하기 힘들어서 못하는건 아니구요… 쉬운데 안하는 겁니다.

hulu나 veoh는 itunes store와 중복되는 서비스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원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또한 flash는 app store와 중복되기 때문에 (flash로 app이 만들어 지면 유통망이 붕괴되죠) 지원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아니 안합니다.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혹시 궁금해 하는 분도 있을까봐 사족이였습니다.

근데 제가 제일 의아한 건 카메라가 빠진 겁니다. iChat는 애플이 제일 밀고 있는 app중에 하나인데요. 이게 왜 빠졌을까요. iPad에서 빠졌다면 이유는 하나 밖에 없겠죠.

올 해에 나오는 새로운 iPhone이 전면에 카메라를 달고 화상전화로 대대적인 세몰이를 할 게 틀림없어 지겠네요. 그리고 애플의 메시지는 분명한 거죠. iphone과 ipad를 둘 다 사라.

그리고 또하나 사족을 달자면 iphone팀의 입김이 ipad팀보다 쎄다. 정도의 추측이 가능하겠습니다.

위에 점세개님, 아무도 답을 안해주시니 제가 합니다.

저도 역시 성격이 특이한 사람이라, 과거에 공부할때 교과서 나 참고서에 이것저것 쓰는 것 딱 질색이었죠.. 자로 줄만 긋고요… 지금도 모니터에 지문묻는 거 아주 싫어하는 사람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iphone의 텃치는 일단 써보니까 더이상 텃치를 몰랐던 과거로 가고 싶지 않아질 정도로 대단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kindle을 볼때 자꾸 화면에 손가락이 가서 미치겠어요.

이제 제 개념속에서는 화면의 스크롤 같은 거 할때, 어느 세월에 버튼, 조이스틱, 마우스, 키보드 등 그런 걸로 하고 있나 참 답답합니다. iphone 산 이후로 kindle은 완전히 찬밥되었죠. 몇년 되지도 않았는데 그건 정말 구닥다리로 느껴집니다.

아무튼, 한번 “텃치” 해보시면 알겁니다..

“텃치”의 단점을 하나 들자면, 장갑을 끼면 무용지물이 되어서 전화를 걸거나 받을수가 없네요 (하긴 contacts에 있는 사람에게 거는 거라면 그냥 voice dial로 하면 되긴하지만). 그리고 비가 오거나 물이 많이 묻어있는 상태라면 또 사용하기가 곤란하고요.

뭔가 다른 tip이 있나요? 다른분들 정보좀 주세요.

장갑끼고 있을때는 가끔 혀를 이용해서 전화를 받는다는. 물론 입술도 되죠.

That’s disgusting. My 1 year old son does that.

Jobs가 Flash를 지원안하는거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Flash대신 HTML5이 대세일거라네요. Flash때문에 Mac이 크래쉬되곤 했었나보군요? 그게 Flash를 지원안하는 하나의 이유가되는건지는 의문이네요.

htt p://news.cnet.com/8301-17852_3-10444817-71.html?tag=hotTopicsBody.1

위에 점세개님, iPhone 을 안써보신 분이라고 95% 확신합니다.
화면에 지문 가끔 거슬리긴 하지만, 가끔씩 배에다 슥슥 문질러주면 됩니다. 면티가 젤 잘닦여요. 면바지 허벅지도 괜찮고… ㅋ

iPhone 에서 Google Earth 를 써보시면 multi-touch 의 진수를 느낄수 있습니다.
손가락 두개로 지구를 마음대로 돌리고 밀고 땡기고… 이러면서 놀수 있습니다. 마우스나 다른 pointing device 로 이만큼 편리한 interface 를 구현한 것 못 봤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iPad 는 크게 성공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덩치가 너무 크고 가격도 비싸요. 상당한 인격을 쌓으신 분이 아니라면 배에 문지르기도 힘들것 같고…
그 반정도 크기에 같은 screen resolution, bluetooth keyboard 가 지원 된다면 쓸만할 것 같습니다.

위에 touch님, 일전에 장갑을 사러 몰에 갔더니, 집게 손가락 부분에 조그맣고 동그란 금속(?) 조각을 붙여놓은 장갑이 있더군요. touch screen 용으로요. 감도가 좀 떨어져서 세게 눌러야 되던데, 어쨌든 작동은 했습니다.

꼭 필요하다면 stylus 를 쓰는 것도 방법이고요. 이쁘게 만들어 파는 제품들 많고, 아니면 homemade stylus 라고 google 해 보시길.

iphone 비 맞으면 고장 잘 납니다. 조심하세요. 친구 iphone 에 earphone 구멍으로 물이 들어가서 wi-fi 가 죽어버렸습니다.

@sd.seoul님 cnn에서 뉴스클립보니, tracer님이 링크한 비디오는 5년전에 찍은거네요. 본인들도 요즘 그게 유명세타는것에 놀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