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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금한 점이 있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최근 두군데 회사에서 인터뷰를 보았는데요 한 이주도 더 지낫습니다.
그동안 땡큐 메일도 보내고 2주 지난 시점에서는 한곳은 전화로, 한곳은 이메일로
follow up 도 열심히 했습니다.
A 회사는 인터뷰 시점부터 저를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고
그 회사에는 저희학교 졸업생도 두명정도 일하고 있는데 아주 맘에 들어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follow up 하면 가능성도 있겠다 싶었는데
땡큐레터 이후에 첫번째 보낸 follow-up 메일에서는,
자기가 지금 출장과 마감등으로 무지 바쁜 상태라 아직 future employment 에 대해서
완전히 결정지을 시간이 없었다. 다음주 중으로 아마도 그걸 알수 있을거다.
keep in touch 하자..너의 포트폴리오와 인터뷰가 맘에 들었다..
그런식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좀만 더 하면 될것 같은 기분에 또 일주일 기다렸지만 아무소식 없어서
지난주 금요일에 또 어찌 되가냐… 이것저것 안부인사 물으면서
아마도 결정을 했으리라 생각하는데…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라..머 그런식으로
멜 보냇습니다.
그랫더니 답이와서
– 또다시 출장등으로 무지 바쁘게 생겼다. 지금 현재로 보기엔 현재상황이 stable 해 보이지만,
곧 상황은 바뀔 것이다.
라는 애매모호하기 짝이없는 이멜을 보냇습니다. 하지만 어투는 항상 친절했구요…
이거 가능성이 있는건가요? 거절하는 말인데 제가 못알아 듣고 있는건가요?
선배님들 경험상 꼭좀 답변 부탁드립니다..그리고 B 회사는 전화를 걸었습니다. 지난주쯤..이메일을 해도 답이 없고 해서~
” 잘 지내고 있느냐~ 한 2주 전쯤 인터뷰 봤던 XXX이다.. 나 기억하느냐..
했더니 니 이메일도 다 받았고 잘 지내고 있고 기억하는데
지금 급한 마감( 직업특성상 시간을 다투는 마감일이 많으리라 예상은 됩니다.) 이 다가와서
니 hiring process 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 무지무지 바쁜 목소리로 말 무지무지 빨리..
그래서 저는 그래 그럼 알겟다..take your time 하고.. 결정나면 알려달라..
그러고는 급히 끊었습니다..너무너무 바빠보여서..도무지 저 희망이 없는걸까요?
기다림의 시간들이 너무 지루하기만 합니다.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 빨리 답변을 좀 주었으면 좋겠는데
늘 이런식으로 미국사람들은 애매모호하게 시간끌다가 아니면 그냥 마는건지..
아닌 경우는 아니라고 말을 해주는건지…제가 follow up proceess를 뭔가 잘못하고 있는게 있는건지저 첫잡 구하고 있는거라 이런 경험이 너무 없습니다. 인턴 할때 인터뷰 본게 다라..
너무 답답한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아니면 이것들이 거절의 의미인지..저 너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