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고 올 여름 방문해야 하는데, 저는 advanced parol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변호사 결정), medical RFE가 언제 어떻게 처리될지 모르는 지금 상태에서는 더더욱 출국을 할 수가 없습니다. I-485가 빨리 처리되는 것 말고는 올 여름 출국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보이는데, 이러한 사정으로 expedite를 신청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2개월 전에 이미 신청하고 거절을 받았는데 또 신청해서 request, inquiry 내역만 많이 쌓이는 게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행정소송말곤 답이 없어요 2년 정도 펜딩중인 케이스로는 expedite 신청도 못합니다. Financial hardship을 증명하면 765를 빨리 받을 수 있고 외국에 계신 직계가족이 위독하시다면 여행허가서를 빨리 받을 수 있지만 AP 신청도 안 하시고 단지 프로세싱이 느리다는 걸로 uscis 귀찮게 해봤자 문의넣은 기록만 쌓여요. USCIS 입장에서 왜 이 사람의 485를 빨리 승인해줘야할지 좀 더 그럴듯한 근거를 가지고 설명하셔야해요. 나이제한 걸리기전에 미군입대를 꼭 하고 싶은데 485가 늦게 나와서 못하겠다 이정도 사유가 있어야죠.

이러다 부모님한테 무슨 일 생기면 평생 후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