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임프레자 RS 탑니다. 터보들은 안타봐서 모릅니다만, 차보단 기계같다는 느낌이 납니다. 운전하기보단 기계를 작동하는 듯한 재미가 있습니다. 작지만 펌하고 바닥에 붙어서 안정감있게 나가고, 특히 코너를 돌때 사륜구동이라 아주 안정감 있게 잘 돌아갑니다. 운전이 참 재밌습니다. 첨엔 소음이 많이 나서 별로 였는데 나름 4천 알피엠 올라갈때 뭐랄까 기분좋은 엔진음이 납니다. 하지만 역시 장거리 운전하면 좀 시끄럽고, 뒤 자석이 좁습니다. 애들이 카시트에 앉아서 앞자석을 발로 찰 수 있습니다. 첨으로 수비 타보고 좋아서 다음 차도 수비살려고 합니다.
임프2.5가 아웃백 2.5보다 더 잘 나갑니다. 모두 사륜이라 처음에 순발력이 좀 딸리는데 아웃백은 차체가 더 커서 (참고로 2008년식 운전해봤음) 그런지 무거워 더딥니다. 임프레자가 2500cc 엔진에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옆자리에서 다 타봤는데, 소음은 아웃백이 더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임프레자를 샀지요. 신형 아웃백은 소음도 줄고 공간도 많이 넓어지고 마일리지도 높아졌는데 타보진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리뷰를 많이 읽어봤는데 아웃백은 좀 더 큰 엔진을 추천하러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