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항공기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혼란에 빠트리기 위한 북한의 전파교란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국적 항공기 329대와 외국항공사 소속 항공기 14대, 미군 군용기 1대가 GPS교란을 당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관성항법장치와 전방향 무선표지장치를 주로 활용하고 있어 이로 인한 운항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민항기를 상대로 한 무차별 전자전은 유례가 없는 일이지만 지구상의 돌연변이 북한이 이런 일을 자행하고 있으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하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지 말라는 국제사회의 말도 듣지 않고 제멋대로 쏘아대던 북한이니 누가 말리겠습니까?
하지만 민항기에 대한 테러는 명백한 범죄행위인 만큼 이는 국제사회가 모두 나서서 즉각 중단할것을 촉구함은 물론 강력한 제재를 통해 그 대가를 물어야 할 것입니다.

신기술에 찢기는 북 전파교란 그물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20512072000234j9&linkid=rank_news&type=day&cate=wl&rank=8

중국산 휴대폰은 북의 전파교란 그물도 뚫는데 우째 남한의 통신장비는 먹통이 될까?
기사 창작도 앞뒤 가려가면서 써야지 먹히지.

전자장비에 대한 전파교란과 GPS신호 교란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연전에 KAL기가 캄차카에서 구소련 공군기에 피격된것도 GPS교란에 따른 항로이탈이 문제일거란 주장도 있습니다. 군용 선박이나 미사일에는 GPS외에 Inertial Nav를 쓰는데 이건 GPS신호 교란을 받지 않지만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잠수함이 몇달동안 물속에서 항해할 수 있는것도 이것 때문이지요(물속에선 GPS가 무용지물이고)
문제는 그런게 아니라 전시도 아닌 때에 이런 교란을 하는 북한의 행동이 얼마나 유치하고 야만스런것인가 입니다.

그 대한항공기 격추사건으로 인해 미국정부가 GPS를 민간항공기에게도 개방한 것인데 무슨 소리신지? 그전까지는 관성항법장치INS를 이용했기에 기장,부기장외에 항법사가 타서 이륙전에 항로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이었다구요. 그 코드입력을 3명의 승무원이 각각해야하는데 대한항공은 그걸 하나의 단말기로 연결, 한 명이 다 하게해서 앵커리지 공항 이륙직후 정상 항로 (로미오 20이었나?)에서부터 벗어난건데 무슨 그 당시 보잉 747-200에는 탑재되지도 않은 GPS가 교란을 당해요?

문제는 이런게 아니라…현무 순항미사일이 걱정이네. 그거 지형대조하고 GPS를 보조로 쓴다고 하지않았나?

KAL기 추격사건과 GPS는 내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그게 1983년 일이고, 내가 Rockwell에 GPS개발로 Cedar Rapids에 인터뷰 갔던 게 1979년이니 3년 사이에 민항기에 사용됐다기엔 무립니다. 문제는 여러나라가 상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GPS를 교란한다는 데 있지요. 아마 그런짓을 하는 나라는 북한이 유일무이 할겁니다.

그렇치 우리 군 장비가 교란되면 무슨 개망신이여.

“北 개성지역서 GPS 교란전파 계속…피해 없어”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36&articleid=20120513154714521m9&newssetid=5

지금이 평시? 전쟁이 언제 끝난적 있었나?

그 GPS교란 장비란게, 이베이에서 100불-400불이면 살 수 있다는 거던데, 그것으로 항로에 지장 생기고 위험에 빠질 정도면 항공사 문 닫아야죠. 문제는 이런 먹히지도 않는 뉴스로 북한뉴스 생산하며 국민 불안 조성하고, 정치에 이용하는 세력들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세력들이, 해답은 없어요. 그냥 불안만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