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싱가폴처럼 깨어 있으면 지금보다 한국은 몇배정도이상 외국 R&D 및 자본 유치할 수
있을텐데…. 다음과 같은 뉴스도 훨씬 많을텐데요..
GM대우가 전세계 GM의 경차 플랫폼 개발을 전담할 개발본부로 지정됐다. GM대우는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을 통해 중국과 유럽 등을 겨냥한 경차를 개발, GM의 글로벌 생산·판매 전초기지로 나선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신임 사장(54)은 11일 회사 출범 4주년을 맞아 부평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리말디 사장은 “GM대우 글로벌 경차개발팀이 이미 세계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경차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향후 2~5년 안에 한국은 물론 전세계가 놀랄 만한 멋진 경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유가와 환경문제 등으로 미래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고연비·고효율에 무게중심을 두는 만큼 경차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디자인과 품질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물론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연구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GM은 GM대우 ‘마티즈’를 비롯, 유럽 브랜드 ‘아길라’ 등 2개 차종으로 전세계 경차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다. GM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3~5년간 전세계 경차 수요 4백만대 중 40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GM대우는 또 올해말 토스카 디젤모델, 내년초 라세티 디젤모델, 내년 하반기 2인승 스포츠카 G2X로드스터 등을 출시하는 동시에 스테이츠맨을 대체할 대형차 개발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리말디 사장은 GM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사장으로 승진한 닉 라일리 사장의 후임으로 지난 8월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