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hiz.com 칼럼] 왜 북미지역 비지니스 네트웍이 필요한가?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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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지역의 한국인들의 사업의 대부분은 영세하다. 그리고 사업 분야가 치우쳐 있고, 서로간의 네트웍도 형성되어 있지 않다. 미국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 중에 이런 말이 기억에 난다.

    10년간 다른 사업 리테일 분야들은 물가가 상승하는 만큼 서비스 비용과 제품의 비용이 올랐는데, 세탁소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값이 같다는 것이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면서, 서로 가격으로 경쟁을 해서 지금 세탁업은 수익률이 안 나는 대표적인 사업 분야가 되고 말았다.

    또 다른 업종인 가발 업계도 비슷한 상황이다. 가발업은 원래 유태인들이 하던 사업이었는데, 한국인들이 들어오면서 장악을 하게 된 업종이다. 이 업종에서 손을 땐 어떤 유태인이 100년 정도 먹고 살 수 있는 사업 자체를 한국인들의 과다한 경쟁 때문에 시장 자체가 망가졌다고 평가를 한다.

    어떤 문화학자는, 이런 원인이 한국인들 특유의 ‘내부의 적’ 심리라고 한다. 그 학자는 빨강머리 앤을 예로 들었다. 앤과 길버트는 라이벌이었다. 그런데 다른 학교와의 경쟁이 붙자 바로 협력자로 바뀐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서로 안에서 적을 찾지 외부의 상황 때문에 서로 협력하지 않는 성향이 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 한국 아이들 끼리 경쟁을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또 미국 직장에 다니는 한국인들이 이따금 호소하는 것도 같은 한국인들이 더 경쟁적이라는 것이다. 이 원인이 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수긍이 가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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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 구 메인프레임가이 192.***.142.225

      시대별로 맞는 패러다임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저는 얼마전 우리 나라 사람의 개인기적인 성향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해서 온라인 게임이나, 인터넷 컨텐트 등등에서 우리나라가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는 분석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개인기가 님이 말씀하신 “내부의 적”개념과 비슷할 지 모릅니다. 방향은 반대입니다.

      옛날 박통시절 미국 국무부 차관보 – 정확히 기억못하지만 – 가 한국 민족을 들쥐때에 비유해서 외교 이슈가 된적이 있습니다. 들쥐 무리는 정해진 방향대로 빨리 변경하고 또한 모두 그 방향으로 간다는 특징을 빗댄 것이지요.

      이때 그 사람은 부정적인 의미로 말했겠지만 그것이 곧 현재의 인터넷 보급률을 포함한 인터넷 강대국이 된 근본 이유가 아닐까요? 예를 들어 부정적인 개념에서의 “옆집에서 새 컴퓨터 사면 나도 무조건 산다”가 결과적으로 우리 나라 컴퓨터 산업의 선순환을 가져왔고 또한 끝없는 고용창출을 지금도 이루고 있지요.

      제 요지는 이렇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입니다. 내가 하나라도 긍정적인 것을 우리 Society에 더할 때 길게 보면 나를 포함해서 다음 세대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비판은 우리 모두를 위해 좋습니다. 하지만 거의 10초도 생각해 보지 않고, 혹은 그 사람의 내막을 전혀 알지 못하면서 비판(혹은 험담)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감히 성경구절을 아래에 적습니다.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