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ulty 지원 추천서

  • #149806
    추천서 163.***.128.178 6819

    Faculty 지원을 하려다보니 교수님들한테 추천서 요청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매번 추천서를 해당 committee head 에게 보내 달라고 부탁을 하시나요?

    두번 정도 부탁 드려보고 안된 후에는 정말 더 이상 하기가 힘드는 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고 계시는지? 이미 겪으셨다면 어떻게 하셨는지요?
    백번 지원해서 한번 성공 하더래도 괜찮은데 매번 추천서 부탁하는게 가장 큰 문제 입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 C. Center 137.***.143.41

      계시는 학교의 Career Center에 문의해 보시면 방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제가 있던 학교의 그곳에 부탁을 하니 원본을 받아 놓고 제가 지원하는 곳마다 그곳에서 바로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이 경우 각 학교에 맞춤 추천서는 어렵지만 수십군데를 지원하실 경우에는 추천해 주시는 분들을 번거롭게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주 신중을 기하고 싶은 곳이 있으시면 미안하지만 몇 군데 그곳에 맞게 부탁을 드릴 수는 있을 것같습니다.

    • NYC 66.***.235.192

      그것 나이들면 더 힘들어 집니다. 추천서 받는거 번거롭고 (떨어지면 창피해서), 40-50대 되면 추천서때문에 직장 안 옮긴다는 말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합니다.
      대부분은 수십장이라도 교수님들이 이해는 합니다. 지원자에게는 생계 (혹은 인생이) 달린거니깐요. 원글님이 최근 졸업생이시면은 가고싶은 학교 일일이 부탁드리는 길 밖에 없겠지요.(딴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추천서 써줄분 이름만 쓰라는 곳 위주 지원을 했습니다. (뽑는 학교에서 제가 strong candidate이면 직접 연락하게) 근데 점점 지원을 하다보면 저절로 느껴지더라구요. 안될거 같은 학교는. 저는 어느 정도 평판/경력쌓고 옮길땐, committe head나 학과장에게 제 이력서를 먼저 보내고, 그쪽에서 지원하라고 강력추천이나 아주 반기면, 그때 정식 서류를 냈습니다. 뽑는 사람이 연락 안하면, 정식지원해도 떨어질 확률이 99%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런식으로 지원학교를 줄여 갔습니다. 추천서 써달라는거 싫어서.

      그리고 한번 떨어진 직장은 나중에 경력쌓고 다시내도 되기 힘드므로, 신중을 기하시고요.

      참고로, 나중에 EB1하실거면, 추천서 또 부탁해야 되니깐 그것도 생각해 두세요.

    • 추천서 163.***.128.178

      C. Center님, NYC님 답변 감사합니다. 여쭤본 김에 한가지만 더….. 좀 껄끄러운 질문입니다. 현재 어느 정도 대기업에서 5년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수직의 급여는 현재 보다 적으리라고 예상은 하지만, 인터넷 싸이트를 통해 검색해 보니, assistant prof. 의 경우 55K에서 65K 범위를 넘지 않는군요. 이게 일반적으로 공대 교수의 경우 정확한가요? 80K 이하로는 고통을 받을 것 같거든요. 상황마다 Negotiable인지 아니면 처음 교수 월급으로는 힘든 금액인지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 월급 152.***.59.149

      아마 알고 있겠지만, 55K에서 65K 범위는 9개월치 월급을 이야기 합니다. 공대교수라면 당연히 죽어라 펀드따서 나머지 3개월치 월급을 만들어야지요(안 그러면 테뉴어 받기 힘드니까요). 월금이 60K/9개월이면 + 3개월에 20K되니까 80K되겠지요.
      교수들 추천서 여러장 쓰는 것 당연히 이해하고요 – 교수입장에서 박사과정 학생은 재산입니다. 회사에 있던, 학교에 있던 어디가저 잘 영향력 발휘하고 있어야 자기 입지가 올라가니까요6.

    • kk 71.***.128.97

      제가 알기로는 적어도 9개월에 7만에서 8만 5천은 되지 않을까요..

    • salary 155.***.47.97

      조교수가 9개월에 7만에서 8만5천이라뇨.. 무슨 특별한 계약 position이 아닌 한, 좀 현실성이…
      다음 링크를 보세요. 개개인적으로는 실제와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교수월급의 전체적인 윤곽은 알 수 있습니다.
      http://chronicle.com/stats/aaup/

    • niw 129.***.49.203

      추천서님,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닙니다.
      왜 대기업에서 학교로 옮기실려고 합니까? 제가 지금 기업과 학교로의 진로때문에 고민하고 있기때문에 님의 의견을 꼭 듣고 싶습니다.

    • cj 199.***.28.14

      niw 님,
      원문자는 아니지만, 저도 신중히 기업에서 학교로의 이직을 막 시작하려는 사람으로서 저의 사견을 올려봅니다.
      저의 경우는 박사과정하면서 너무 춥고 배고파서 (그때 이미 애가 둘이나 있었는데 RA 월급가지고 어찌 생활했는지 상상이 가시지요~) 졸업하자마지 지금의 회사에 입사했읍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했던 기준은 가슴아픈 현실이었지만 ‘돈’ 이었읍니다. 그냥 base salary 만을 비교하고 그다지 차이가 나보이지는 않지만, 대기업들이 제공하는 insentive and other supporting package 를 고려하면 학교와 기업간의 급여는 차이가 나는것은 사실입니다… 그간 5-6년 열심히 벌어서 집도장만하고 먹고살만 하지만, 늘 마음 한구석이 쓸쓸한것은 어찌할수가 없더군요.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에서 격는 스트레스도 나날이 자라구요…
      그래서 더 늦기전에 학교로 돌아가는 꿈을 실현하려합니다. 당분간 경제적으로는 down grade 되겠지만 꿈꾸던 학교로 돌아가는것 자체로 위안을 삼으려합니다.
      근데… 받아주는 학교가 있을런지….

    • 추천서 163.***.128.178

      글쎄요. 위에 cj 님 말씀이 제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군요. 그외에 무엇이 있을까?
      남의 management 하에서 일하는 게 나이가 먹어 가니까 또 성격상 이젠 좀 힘드네요. 그저 제가 모든 걸 스스로 Manage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미국 회사라 할지라도 다수의 사람이 모여 회의하며 project를 하기 때문에 목소리 큰 사람이나 power 있는 사람이 의사 결정을 하기 쉬운데, 그렇게 하기엔 낮이 좀 간지럽고, 별 적성에 맞지 않네요.

      사람마다 다 틀리죠…..

    • kk 131.***.206.75

      클로니클에 나온 교수 월금은 그 학교 평균을 애기 하는것입니다. 보통 agriculture가 중간 이라면 social science나 문과 교수들이 평귡보다 적고요..공대가 평균보다 1만 2만 이 많고 경영대나 law school medical school은 령균보다 3만에서 6만정도 많읍니다.

    • 학생 130.***.237.109

      저희 학교의 경우 (상위 5위 정도) 전자과 2년차 조교수가 11만불 이더군요. 매년 대학원생과 모든 봉급자가 사인을 하는 폼이 있어서 봤더니 너무 높아서 놀랐습니다. 비교되는건 11년 된 지도 교수는 (정교수, IEEE fellow) 13만 이더군요. 요즘 학교들이 좋은 사람들 끌어오기 위해 월급을 많이 올렸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학교 경우만인줄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