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ulty 영어구사력?

  • #149782
    Urban 66.***.154.90 5606

    미국 대학에서 Faculty하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내년에 미국대학 Faculty 포지션에 지원할 생각입니다만 아무래도 외국인으로 영어 구사력에 한계를 느껴 좀 고민중입니다. 지금 미국 생활은 15년째구요 미국 대기업 디자인 설계분야 에서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로 10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워낙 주니어 스탭들 mentor하는것도 좋아하고 가르치는것도 좋아해서 티칭쪽으로 전업을 고려하는데요 아무래도 영어가 걸리네요. 직장에서 comunication에 문제는 없지만 학생들 가르치는 것은 또 다른거 같은데 대학에서 Faculty로 일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SD.Seoul 137.***.208.45

      Yours is more than enough.

    • 곰서방 69.***.76.114

      직장내에서 문제 없으시다면 저도 SD.Seoul님과 동의합니다. SUBJECT에 대해서 잘알고 계시니까 강의준비만 철저히 해가면 무리 없으실 겁니다.

    • 아무래도 158.***.65.137

      껍질보단 내용이 중요하지요.
      강의가 퀄러티가 높다면, 아무도 상관안하더군요.

    • NYC 66.***.235.192

      첫학기는 힘들수도 있겠지만 (강의보다 노트 만드는 것이) 그렇게 조심/걱정하는 마음이 있으시면, 더욱 준비를 많이 하게되어 잘하실겁니다. 근데 몇년지나면 지겨워 질수도 있습니다. (자기를 teaching technician이라고 자조하는 동료도 봤습니다. 한국과 달리 제자들이라는 느낌도 덜할거고요.) 좋은 선생님 되세요.

    • CUNY 141.***.149.151

      미국에서 교수 첫학기입니다. 강의 쉽지많은 않더군요. 하지만 저도 영어 지독스리 못합니다 (경상도 사투리 영어). 근데 하면 됩니다. 강의 한시간 준비를 위해 10시간 정도 준비하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쓸 농담까지 다 머리속에 넣고 강의를 거의 대사 외우듯하면 됩니다.

    • faculty 205.***.39.146

      아마 미국에서 학부다녀보신분들(특히 공대)은 다 공감하시겠지만 어디 외국인교수치고 영어 제대로 하던 교수 있었습니까? 저도 학생의 입장에서 불만 엄청 많았지만 그래도 잘 따라가고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