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1 비자를 받았고 한국에 있습니다.

학업 시작 30일 전에 미국으로 출국 예정입니다.

다만 미국에 간 후
적응하는 시간을 갖다가

사정이 있어, 한국에 잠깐 나왔다가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야할 것 같아서요.
I20에 명시된 학업 시작일에 수업하는것에 문제없는 일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여행으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해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혹시 한국에서 다시 미국 들어갈때 문제가 되지 않을지 궁금해서 질문 남깁니다.
30대 후반 미혼이라 어려운 조건에서 비자를 받았는데, 이런 일이 일반적인 건지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요…
travel endorsement에 학원의 싸인을 받는 것은 학업 시작 후의 일이라고 하셔서
이경우엔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 건지요?

감사합니다.

이거 안돼요. 누가 얘기한 건지는 모르지만 F1으로 처음 들어간 다음 학교 국제학생 담당자와 initial check in (보통 int’l student orientation이라고 합니다. 수업 시작 며칠 전에나 합니다) 하시고 담당자가 처음으로 I-20 사인 해주기 전에는 미국 출국이 불가능 합니다.

원하시는 걸 하시려면:
1. 학교 담당자와 얘기해서 체크인을 당기는 방법. 근데 이건 어지간 해서는 안 해줄 겁니다.

2. 제가 생각하는 최선은 아예 한국에서 볼일 다 마치고 미국에 입국하시는 방법.

3. 정 안되시면 처음 들어가실 때는 ESTA로 들어가시고 나중에 다시 들어오실 때 그 때 F1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입국하실 때 명확하게 ESTA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얘기 해야 하셔야 하고요 (며칠 세틀다운 하고 잠깐 나갔다가 다시 학생으로 들어온다고). F1으로 입국시켜주지 말라고 얘기 하셔야 합니다.

물론 아주 조금이지만 입국 거절 될 확률 있고요. 세컨더리 가셔서 얘기 해보셔야 할 확률이 큽니다. 별로 추천은 못 해드리겠네요.

맞습니다. 저도 2번으로 하고 싶은데,, 모든 서류(위임업무 등)을 철저하게 해 놓고, 미국으로 가야할 듯싶습니다. 최악에는 1번으로 하는 방법 뿐인 듯 싶습니다. 성의있는 답변에 큰 도움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보통의경우(30대 미혼여자분은 모르겠어요 예외인지)

30일 시작전에 esta로 입국하는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F1을 안쓰도록 주의하셔야되요.
그리고 무조건 미국을 나갔다가 F1으로 다시 오셔야합니다.
저는 esta로 들어와서 몇주 지내다가 캐나다 국경 잠깐넘어갔다가 다시 F1으로 들어왔는데 큰문제없었습니다.

esta로 입국하는 부분 또한 다들 만류하시더라구요. 다행이 님께서는 문제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실제 경험하신 내용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리까리 하네요. 그냥 한번에 입국 하시길.. 박사나 석사면 몰라도 혹시 어학원이나 ESL 이면 더욱 더.

알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어요.

1. 에스타 입국후, 다시 나갔다고 학생비자 입국하면, 입국심사관에게 레드플랙 뜹니다. 왜냐하면 간격이 짧기 때문에, 시스템에서 바로 얼럿이 뜹니다. 이거 뜨면, 좋을 거 없고, 분명히 세컨더리 가게 되고, 이경우 입국불허가 적어도 30%는 넘습니다. 아무리 한국에서 비자 받았어도, 입국허가는 국토안보부의 고유권한입니다. 원글님의 조건이, 일반적으로도 입국불허하고 비자 잘 안주는 전형적인 조건들입니다. 모험 하지 마세요

2. 학교 담당자와 얘기해서 체크인을 당기는 방법.
이거 왠만하면 잘 해줍니다. 사정 애기하면 해줍니다. 첫번 시도에 실패했으면, 다음날 다시 가세요. 어드바이져 다른 분 만나서 얘기하세요. 제 경험상 90% 확률로 해줍니다. 옆에 앉혀 놓고 하면 2분도 안걸립니다. 다만 체크인 서류 잘 준비해 가세요. 그리고 의무적 오리엔테이션은 반드시 참석하겠다 라고 확약하시고. 만약에 이 오리엔테이션을 받기전엔 절대 못해준다고 하면, 그래도 간절히 부탁해 보세요. 서류내면, SEVIS 불러서, initial status 되어 있는 것을 active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그후에 트래블 싸인 해 줍니다.

아참, 처음 인사드리며 부탁하는거니까, 허쉬 쵸코렛 같은거 사가지고 가세요. 미국에서 이거면 안되는일 되게하는데 아주 즉효입니다. 아니면, 한국적인거 동양적인거 북마크나 이런거 선물하세요. 그러면 됩니다. 마음과 마음은 통하거든요. 뭐 부정을 저지른다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 사정때문에 체크인 먼저 해달라는 건데. 일반 대학에서도 이게 90% 확률로 가느한데, 어학원이면 120% 가능합니다.

3. 트래블 싸인이 학업시작후에 받는다는 룰은 없습니다. 미국의 100% 대학은 최초의 I-20 발급시 이미 트래블 시그너쳐 난에 싸인해서 보내줍니다. 그러나 이게 있다고 출입국이 자유로운게 아닙니다. 체크인이 안되어 있고 세비스가 액티브로 바뀌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못나가는 겁니다. 님의 I-20에 이 싸인이 없이 왔으면, 일반적이진 않은 것입니다. 무조건 싸인해서 오는게 원칙입니다.

자세한 답변에 너무 감사합니다. 서로 안면도 없는데 이렇게 상세하게 알려주시니 힘이나고.. 한번더 꼼꼼하게 잘 챙겨서 준비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부득이하게 한국에 나와서 처리해야할 상황이라면, 알려주신 팁으로 잘 마무리 할게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번창하세요~
허쉬쵸코렛~~ 실제 도움이 될 좋은 팁입니다. ^^

이스타로 있는 거주 기간이 다른 나라 갔다가 다시 미국 돌아오는 날짜보다 길어야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트레블 스템프는 그냥 인터네셔널 오피스의 어드바이저가 손으로 쓱쓱 싸인해주는게 끝인데, 입학식 전까지 안 해준다 할 수 도 있을거에요. 아예 미국을 늦게 들어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30대 미혼 여자는 결혼하러 오는 줄 알고 깐깐하다고 들었는데, 이런저런 사족붙이면 세컨더리나 아님 입국 거절 될 수도 있잖아요ㅜㅜ

실제로 신원이 정말 확실하지만,
30대 미혼 여성이라는 이유로 세컨더리룸에 끌려간 경우가 가까운 주변지인에 두번이나 있었어요.
별문제없이 해결되었지만
문제될 상황을 만들지 않고 최대한 준비하고 대비해야할 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트래블스템프는 기관별로 케바케인 것 같아요.
전 실제 시작하는 날에 정확히 체크인하고 사인 받았고요,
다른 분은 도착하자마자 받아서 시작전에 멕시코 놀러 갔다 왔다고 하더라구요.
물어보시는게 제일 정확할 듯 하네요.

저는 도착하자마자 유럽 타국에 여행갔다왔구 아무문제없었어요 하지만 정확히 알아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