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루 20마일정도 운전하는 출퇴근자 입니다.
금번 출퇴근용으로 소형차를 한 대 샀는데요
딜러가 extended warranty를 강력하게 추천해서 $1600 정도 의 warranty를
샀다가 바로 환불했습니다. 3년 warranty가 6년 warranty로 연장이 되는 것이었는데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엘란트라를 6년동안 탔는데 한 번 도 고장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만일 이 차도 6년동안 고장이 안난다면 고스란히 돈만 날리는 셈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제가 잘한 것이겠죠?

네. 아주 잘 하신 일 입니다.
딜러들이 파는 워런티 찾아 보시면 같은 워런티를 절반이상 가격에 사실수 있습니다.

차종이 무엇인지요?
저는 혼다차를 갖고 있는데, Honda Care 혹은 Honda Extended Warranty를 구글에서 찾으면 여러 곳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한 곳에 가입하면 모든 혼다 서비스 센터에서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딜러에서 1200~1600불정도 하는게 500~800불정도 하구요.
차 구입하고 3개월인가 6개월내에 6000마일 미만인 경우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extended warranty를 샀다가 다음날 가서 취소했습니다. 듣기로 extended warranty에 대한 마진은 전부다 financial manager가 가져간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약할때 강력하게 추천하는거라구…
그리고 warranty direct같은데서 딜러에게 사는것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따로 사실 수 있습니다. 저도 집에와서 아무래도 찝찝해서 인터넷 알아보니 그렇더군요. 다음날 가서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3년 warranty 끝날때쯤 extended warranty를 사실 수도 있습니다.

아주 잘 하신 결정 입니다. 차 살때 finance manager들이 딜러보다 더 합니다. 아무리 좋은 딜을 해도 마지막 이곳에서 장난치면 허사입니다. 몇년전 일이지만 finance manager와 대판 싸운적이 있습니다. 이자율을 미끼로 자꾸 각종 워런티들을 끼워팔기 하더군요. 처음엔 점잖게 이야기 했지만 반 강제로 안사면 그 rate에는 줄수 없다는 둥 협박을 하더군요. 결국 키 집어던지고 안사겠다고 했더니 딜러가 쫒아와 말리고 협상끝에 아무것도 사지않고 차를 가지고 나올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 credit이 좋은편이라 강수를 둔게 먹힌것 같긴 하지만 credit이 안좋거나 history가 짧은분들은 많이 당하더구요. 글구 들은 얘기인데 그 사람들도 그래야 자기한테 들어 오는게 있지, 현금으로 사는경우 단지 paper work 비용 20불만 만 받는다고 하더군요.

경우에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한 3년 타고 팔꺼면 생각도 할 필요가 없겠지요
혼다나 토요다 처럼 내구성 좋고 수리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어디서나 수리가 쉽다면 필요성이 떨어지겠지요 하지만 비머나 벤스를 타는데 때마다 새차로 바꾸지 않고 오래 타실경우는 뭐 구입하셔도 별 무리가 없습니다
밖에서 구입하면 가격이 조금 저렴한 경우도 있지만 자동차 제조회사 워렌티를 구입하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