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캘리포니아라면, community college를 추천합니다. 영주권/시민권자는 아마 학점당 $20.00 내외 일겁니다. 3학점 * 20 = $60.00/학기, 거의 공짜 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싸니까(학비가 안 아까우니까), 다니는둥 마는둥 하는데, 한번 마음 먹었으면, 일년 이상 꾸준히 다니시길 권합니다. 저도 한 2년 다니니까, 조금씩 들리고 말도 조금 하고 그랬읍니다.
그럼 권투를 빌면서….
California Community College, 뭐 한국의 전문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일반 학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읍니다. 나이만 되면(아마 18세 이상 일겁니다)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읍니다. 그곳에서는 영어 뿐만 아니라, 자동차 고치는법, 치과기공 등등 여러가지를 가르치는 곳입니다. 한마디로 직업훈련소의 성격도 띄고 있읍니다. 그 모든 것이 싼 학비로 운영되고 있읍니다. 3학점이면 일주일에 3시간 강의 입니다. 일주일에 3시간 투자해서 전문가들로 부터 좋은 영어 교육을 받을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뉴욕같이 학비가 비싼곳은(아마 학점당 $100 이 넘는 걸로 알고 있읍니다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볼일이지만요…
CA 지역인 경우, 각Distric 또는 Library에서 무료로 진행해 주는 영어강좌가 많이 있습니다. 먼저 가셔서, 프로그램을 확인 하시고, 각 학과별로 필요한 선행강좌가 있거나, 또는 반 편성을 수준별로 하기 위한 Placement test가 있습니다. 시험 결과에 따라서 같은 수준의 사람들끼리 모아서 주로 저녁시간대에 퇴근후 매일1시간씩 또는 일주일에 두번씩 있습니다. 또 Library에 가시면, 자원봉사자가 문맹자(?)를 위한 Reading을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책 읽는데 어려움이 있으면 도와주지요. 그렇지만 한국인의 경우 Placement시험 점수도 높게 나오고, 책 읽는 것에 별 문제는 없지만 말하는데, 어려움이 있는데, 실제 많은 여기 미국에서는 말은 다 잘 하는데, 책을 못 읽고, 쓰지를 못 하는 사람들이 많기 떄문에, 많은 프로그램이 그런 사람 위주로 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