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어볼곳이 없어서 여기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어떤 조언도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6년정도 대학교 졸업해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분야는 건물 설계 입니다. 원래 적성에 맞는지 일하면서도 고민하다가 6년이나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Master of Finance쪽으로 석사 학위 따면서 finance에 대해서 공부하고 네트워킹도 해서 IB나 PE쪽에서 일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졸업하면 30대 중반인데 그때 취업하는게 가능할까요? 제가 생각하는 계획이 너무 허황된 꿈일까요?

적성이 맞으신다면 공학 전공후에 금융전문가로 크게 성장하실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대학 동창중에 금속공학 졸업, 대학원석사하더니 금융공학 다시해서 크게 성공한 친구도 봤구요. 대신 꼼꼼하게 잘 고민하시고 시간 여유롭다고 생각하시면서 천천히 그렇지만 부지런히 연구하시면 된다고 믿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엘러베마 버밍햄 몽고메리 등지에 펀드 매니저 경영 컨설팅 회계 파이낸스
잡 굉장히 많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Alabama State University에서 경제학 공부하시고 엘러제마에 있는 한국 기업에서 인턴하시고 졸업후 정직원 재무부서에서 하시고 2년후 영주권 나오면 바로 버밍햄이나 몽고메리에서 파이낸스 커리어 시작하시면 됩니다

IB 나 PE 쪽 한다는 사람한테 알라바마 한인회사 회계를 알아보라니요. 뉴욕이나 요즘 뜨는 플로리다 쪽으로 가야죠. 아는만큼만 보이나 봅니다.

아닙니다
응원합니다 할수있어요!

미국은 여러모로 한국과는 다릅니다.
학위따시면 못할것이 없지요.
오히려 지난 경력이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죠?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IB나 PE는 원래 경쟁이 치열한 분야여서 갈 수 있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탑스쿨에서도 상위 일부만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셔서 설령 취업이 안 되더라도 매몰 비용을 감당할 수 있으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렇다면 finance 석사가 아닌 MBA는 어떤지요?

지인이 최근 8년 정도 경력 쌓고 MBA로 가서 커리어 체인지 시도하고 있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잡마켓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질문자 분이 졸업할 때쯤 잡마켓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IB/PE는 상위권 MBA에서도 몇 명 뚫지 못합니다. 하위권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동감. IB / PE에 들어가는애들 학사 마치고 22살에 들어가서 2년일하고 MBA다녀오고 25살에 컴백함
30대 중반으로 신입 뚫을수 있을까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가까운사람이 그쪽일해요.

솔직한 말씀으로는 IB PE는 가능성이 낮아보이구요. 금융석사 따시고 일반 은행이나 다른 금융쪽으로 나가보시는건 어때요?
요즘 은행에서도 리스크쪽은 모델링이 많아서 어짜피 프로그래밍 할줄 알아야되고 해서… 연봉도 생각보다 높아요.

답변감사드립니다. 다른 금융쪽 분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finance석사가 아닌 MBA를 따면 좀 더 가망이 있을까요?

학교 나름이지요.
탑 티어 MBA졸업생이면 별로 어렵지 않게 잡을 구하지만 꼭 원하는 잡을
구할수 있는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