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즈다5 타고 있습니다. 아들 두 녀석 덩치가 갑작스레 커져
조금 더 큰 차를 알아보고 있는 중 뷰익의 enclave와 마즈다의 CX-9로
좁혀졌습니다. 주로 아이들 엄마가 운전하게 될 차이구요.
딜러들 말이야 다 좋은 말 뿐이고…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고수님들 의견부탁드립니다.

미국차가 가지는 선입견을 없이보면 뷰익 엔클리브 좋은찹니다. 아마도 뷰익이 좀 더 비싸지요 옵션을 제대로 갖춘다면.. 풀싸이즈 7인승맞고요 3열에 어른도 편히 앉습니다. 그에반해 마즈다도 기본이 훌륭하고 공간도 넓고 사람들에 리뷰도 괜찮은 걸로 아는데.. 둘다 모두 좋은선택입니다. 저라면… 뽀대라면 뷰익 가격대비 성능을 보면 마즈다로 하겠습니다.

마즈다 cx-9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점이 딱딱한 승차감(또는 매우 훌륭한 핸들링)입니다.
타시는 분의 선호도에 따라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지요.

또 엔클리브는 잘 모르겠지만 cx-9의 또다른 장점은 장기간 큰 고장없이 탈 수 있는 신뢰성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cx-9의 트랜스미션은 아이신제품으로 적어도 혼다에 비해서는 훨씬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CX9 타고있습니다.
저도 enclave도 생각했습니다만 budget때문에..
이게 옵션 좀 붙이면..가격이..좀..되더군요..
제 기준엔..차는 좋습니다..마무리도 좋고..운전하기도 편합니다..
다만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서스펜션이..좀..딱딱한 편입니다..
일제차, 한국차의 물렁함에 길들여 계신다면 통통 튀기는 느낌이 좀 있으실겁니다..
시승해보세요..안주인 분께서 운전하신다면..뷰익을 더 좋아하실수도..있겠네요..^^

뷰익 인클레이브 타고 있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윗분 말씀하신대로 3열까지 어른 꽤 편안히 앉을 수 있구요, 실내 내장 끝내줍니다.

SUV라고 안 믿겨질만큼 조용하고 부드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BMW처럼 서스팬션 딱딱한 차보다는 부드러운게 좋아서 한번 테스트 드라이브해보고 바로 결정했습니다. (속도방지턱 넘다보면 정말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제일 좋은 것은 둘다 딜러가서 시승해보고 느낌 팍 꽂히는 것으로 가는 것이죠.
남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차신에게 맞는 차가 따로 있더라구요. 첫 느낌이 바로 그것을 제일 잘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전문 리뷰어들의 리뷰를 보면 뷰익은 렉서스급이라고 하네요.
미국차이면서도 그 동안 잔고장 없기로 유명했고 또 엔클레이브는 렉서스rx350 보다 낫다는 평입니다.

게다가 cx-9 이랑은 만불 가까이 차이 나지 않나요?

가격으로나 등급으로나 비교대상이 아닌거 같습니다.

cx-9은 그냥 미드사이즈 suv 이고 엔클레이브는 프리미엄입니다.

당근 뷰익입니다. 미제차중에서도 가장 고장율도 없고 럭셔리하고 승차감좋고 넓고 단점이 없습니다. 돈에 문제가 없다면 꼭 추천합니다. 전 뷰익과 mdx 둥중에 고민하다가 mdx 를 골랐지만 다음에는 꼭 타고 싶은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