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armony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는데..
남자만 압도적으로 많고 (특히 한국사람)
여자분들은 왠지 별로 없는 느낌이네요.
교포분들 좀 보이고..
근데 어떤 교포분들 하나같이 바에서 술먹는 사진이 많네요. ㅋㅋ
괜찮은 사람 만날 확율은 몇 개월에 한명 될까 말까..
그래도 그냥 하려고 합니다. 흠..ㅠㅠ

저도 오늘 충동적으로 가입했답니다. 친구가 맨날 하라고 들볶았었는데 ㅎㅎ 사진은 작은 마음에 못 올렸지만….근데 설문 답하느라 힘들었어요. –;;

쩝 저도 계속 안하고 대충 있었는데..혹시나 하고 얼마전에 정성껏 답변했습니당. 한번 해놓으면 이제 신경 안써도 되니까요. ㅋ

왜 이게 성공률이 높은지 이해가 안가는 일인입니다. 가입하신다는데 초칠려는건 아니고, 인터넷으로 만나서 성공하려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할 것 같드라구요. 만난 사람중엔 2년동안 줄창 이하모니 했다는 사람도 있고… 전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한국나이 32) 이혼남이나 애있는 이혼남도 심심찮게 엮였는데 사실 한국적인 사고 방식으론 좀 그렇더라구요. 굉장히 부담스럽고.. 또 대게 그런 짐이 있는 분들은 상당히 적극적이고 친절해서 거절하기도 미안하고 하드라구요.

근데 뭐 암것도 안하는거 보단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해바라기 싹나온거 보고 좋아하다가 한 줄 남기네요. 집에서 새싹 나오는거나 보고 좋아하는 있다가.. 오늘도 싱글들은 제짝 찾기에 다들 열심히군 하면서 자극 좀 받아야지 하고 있다는;;

아마..성공율이 높다는 것이 미국사람들 얘기 아닐까요. 워낙 전체 풀이 많으니까 그렇겠죠. 사람도 많고..아마 한국사람들은 너무 숫자가 적어서..남자만 많고 여자분들이 없어서..성공확율이 확 줄어들겠죠.

성공율이란게,,,다 회사에서 광고할려고 만든 숫자놀음 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통계로 장난 칠려면 한도 끝도 없죠.
그 회사 다니시는 분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커플 메니져가 계신데,
막상 본인은 이혼만 3번 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