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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해서 좋은 기회로 미국대학교에 오게되어 갑자기 미국 생활 시작 후
졸업만 하자 해서 졸업했더니 미국에 정착해야할 것 같더군요 대학교에 한두푼 쓴 것도 아니고
그래서 일단 취직만 하자 싶어서 정신없이 면접 보다가
엘에이에 한국 회사로 취직돼서 다니느 중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오는 건 아니니
또 저에게 E2 지원이라는 기회가 와, 열심히 일해보자 싶어서 1년 반째 다니는 중입니다
그런데 요새 싱숭생숭합니다.
E2 지원은 받았지만 영주권 지원까지는 적어도 4년이 걸린대요 (E2 두번 갱신후 세번째에..)
저는 지금 20대 중반입니다.
솔직히 그냥 확 결혼해버릴까 싶어요
팀에서 제가 막낸데.. 심부름에 한국사람들 특유의 깔보기.. 소문에.. 뭔지 아시죠?
이게 한국사회다 생각하고 첨 입사했을때 노력 많이 했고 적응하려고도 했는데.. 요샌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환절기라 그런가 그냥 요새 현타가 오네요
이직을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