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가을에 휴스턴으로 E-2 비자 받고 주재원 나가게 되었는데,
여자친구랑 혼인신고 올리고 동반비자 발급받아서 나가려고 합니다.

E-2 동반비자가 취업에 제한이 없고, 당분간 저희 자녀계획도 없는 상황이어서
여자친구가 미국 현지에서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조건은 갖춰진 상황입니다.

다만 동반비자로 미국 나가시는 분들 대부분이 취업이 불가능한 비자를 보유하셨거나,
어린 자녀가 있으셔서 저희 입장에서 참고할 만한 사례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E-2 등 주재원 동반비자로 미국 현지에서 취업하신 분 계실까요?

네 하고있어요

단꿈에 찬물을 끼얻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취업 걱정 보다는 E-2 동반비자 준비부터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한국 기준으로 혼인신고면 법적인 배우자 요건을 갖춘 것이지만, 미국 대사관에서는 그렇게 보지 않아요.
저도 지금 와이프 동반비자 받게 하려고 6월 결혼식 잡아놓고 4월에 혼인신고 했는데, 5월에 있던 비자 인터뷰에서 겨우 통과 되었습니다.
미국은 사실혼을 더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둘 사이 애가 있으면 프리패쓰, 아니면 많이 까다롭게 심사합니다.
둘이 동거라도 하거나 증명 서류가 있으면 매우 유리, 저는 그런 경우가 아니라 웨딩촬영 사진첩, 청첩장까지 제출 했습니다.
그러니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혼인신고를 바로 진행해서 제 E-2비자 진행할 때 같이 진행할지, 아니면 제 E-2 비자 나온 다음에 혼인신고 해서 동반비자는 별도로 준비할지 고민중이었는데, 경험자님께서는 후자로 진행하신 것인지요?

저의 경우는 제가 H-1이고 와이프가 H-4 받는 입장이었구요. E-2도 동반비자는 유사할 것으로 봅니다.
저는 후자인 경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