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UA 한번 탄 거 말곤 계속 NW만 타서요….
유럽 갈 일이 생겼는데 세 항공사가 모두 표 가격이 비슷하네요~
어느 뱅기가 가장 좋으셨는지 경험담 부탁 드려요~~

외국나가는 비행기들 서비스가 다 좋읍니다.
Delta는 Air France와 제휴하고, 어떤 곳은 KLM과 제휴하고 해서 비슷한 서비스입니다. 단 한 백불정도차이이면 직항을 탑니다.
문제는 드골공항(파리)에서 갈아타시게 된다면 시간을 많이 잡으셔야 합니다. 새공항인데도 고장도 많고, 갈아타는 터미널이 영—입니다. 공항에서 만난 불란서사람왈 “이러니 독일한테 두번이나 점령당했지”하더군요. 암스테르담이 좋았읍니다.

가격이 비슷하다면.. NW에 한표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유럽으로 US Airways 와 NW 다 이용해봤는데
US Airways는 서비스도 뒤떨어지고 아직 미국내선 항공사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또 한가지는 비행기 기종을 봅니다.
지난번 NWA 로 유럽 다녀올때는 에어버스 기종이어서 개인 모니터가 다 달려있었어요. 보고 싶은 영화 골라서보고 음악도 듣고 세계지도도 구경하고.. 덜 지루했죠.

유럽 어디로 가시는지요.. 도착지에 따라서 특정 항공사가 더 좋을수도 있답니다. 참, USAir가 전에는 British Airways와 제휴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또 한가지는 잘 알아보시면 직항으로 대도시까지 가셔서 목적지까지 기차타고 가는 방법도 있답니다. 가까운 거리면 기차가 더 빠를수도 있구요.. 전 Frankfurt에 내려서 목적지까지 ICE 고속철로 갔었답니다.

done that님 말씀처럼 드골 공항은 정말 안좋습니다. 독일 여러 공항과 정말 비교됩니다.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음…목적지는 샤를 드골입니다..-_-;;; 불어도 시원찮은 판에 공항마저 그렇다니 걱정이군요..완전 헤매지나 않을까 모르겠네요..참, 공항에서 혹시 길 안내해주는 직원한테 팁은 얼마정도 주는게 좋을까요?

드골이 도착지면 갈아타는거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저는 갈아타기만 해봐서..
불어 시원찮으시면 그냥 영어로 하시구요
길 안내해주는 직원에게 팁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Bon Voy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