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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벌써 4월하고도 15일…
한국에서의 반공교육으로 인해…
오늘이 김일성수령동지 생신이군요…^^좀처럼 춥지않는 우리동네에..
오늘따라 제가좋아하는 바람도 불고..
간만에 목도리도 하고…
집생각도 나고 해서…
제가 좋아하는 노래 올리고 가요..^^요밑에 글들 보니까…
다들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고생들 하시는거 같은데…
싱글이란게 편한것 같으면서도…
참 서글플때가 있더라구요…ㅠㅠ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나름 혼자 잘하는데…
이젠 이사도 잘하고,
무거운 것도 척척 잘들고…못도 잘 박고…
그런데도 허전할때가 있나봐요….^^첨엔 혼자라는게 편했지…
자유로운 선택과 시간에…
갑자기 옛날 노래가사가 떠오르네요..ㅋㅋ
지나간 사랑들도 생각나고..
그들은 아직도 여전히 아름다운지…ㅋㅋㅋ한국이었으면..
바람불고 날씨 싸늘한..제가 좋아하는 날씨에…
온동네 친구들 불러서 소주랑 곰장어라도 먹을텐데…
오늘따라 전화한통 안울리니…^^
인간관계가 왜이런가 싶기도 하고…ㅋㅋ
아니다 잘살았었는데..뭔소리야…속으론 또 이렇게 말하기도 하고…제가 성격이 좀 G랄 맞아서…
우울했다가도 금방 까먹고, 헤헤 거리고…
(이게 조울증 초기증상일까요?)
맨날 날씨똑같고, 지루하고, 은퇴한 할머니 할아버지 많은동네에서..
꿋꿋이 잘 살고 있다 생각하는데…
오늘은 조용한 노래들으면서 마음을 다져야 겠어요…^^싱글님들…
너무 우울해 마시고…
그래두 우린 싱글이니까….
더 좋은일 많이 있을꺼예요….
늦게만날수록 더 사랑스러울수도 있고..
지금까지 못해준거 더 잘해주려고 애쓸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조급해하지말자요…^^생각난김에…
김연우 노래도 올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