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CA에 부정적인 트럼프 정부를 보면 단순히 이민에 보수주의적인 정도가 아니라 아주 노골적인 반이민주의 성향이네요.

불법 이민은 잘못된 일이 맞지만 daca의 경우는 그냥 부모님 손 잡고 끌려온 애들일 뿐인데 말이죠.

이민으로 만들어진 나라에서 반이민주의자가 대통령이 되다니 안타깝네요.

어떡하겠어요. 지금 미국인이 불체가 싫다는데. 하라면 해야죠..

다카는 협상 무기로 쓰면서 민주당에 다카는 봐 드릴께 라면서 다른 부분을 취하겠지요

4년 후에 공화당 지지자들 예상대로 불체자 범죄 급감한 안전한 미국으로 변할지 아니면 민주당 지지자들 예상대로 불체자 소멸로 3D업종 인력 부족으로 경제 망할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은 별로 바뀌는 건 없을 듯 합니다

애초에 안타깝지도 않지만 불법인건 불법입니다 거기에 사족을 달고 사연이 있다고 불법이 불법 아니게 되는건 아니죠
막말로 불법으로 눌러 앉아서 누릴꺼 다 누리고 사는 사람들중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미국은 과거 이민자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가 맞긴 합니다만
당시 이민자들은 이 척박한 땅을 개간하다 과반수가 굶어죽거나 전염병 등으로 죽어나갔었습니다.
이후 당시 세계최고 강대국 영국을 상대로 독립전쟁을 벌여야 했구요.
한마디로 목숨을 걸고 지금 이 미국을 만들어낸것이 바로 초기 이민자들인 것입니다.
그런 미국을 건국한 초기이민자들과 지금의 불법이민자들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일 겁니다.

불체자추방시 그들의 시민자녀도 같이 추방하자는 말이 (물론, 말도 안되지만) 나오는 시국에,
DACA는 불체자의 불체자자녀인거잖아.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인거지, 불법이민자의 나라는 아니지.
불법 이민자라는 단어 자체에 불법이라고 써 있잖아.
범죄자 새퀴들.

부모 따라 왔으니, 부모 따라 가면 되겠네.

미국은 열린 사회에서 전세계와의 경쟁구도를 통해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런 자유로운 경쟁에서 벗어나, 미국내에서 합법적 신분을 가진 사람들로만의 사회를 만들겠다는 발상이 미래에는 큰 문제를 초래할 겁니다.
해외에서 값싸고 좋은 물건 만들면 낮은 문턱으로 손쉽게 미국으로 진출해서 미국내에의 경쟁을 통해 미국 사회도 더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높은 관세를 통해 미국내에서의 낮은 경쟁구도 속에 저품질의 제품도 미국 시장을 손쉽게 지배할 수 있는 구조로 발뀌는 구조가 되는 것 아닌 가요?
사람들도 마찬가지 열악한 환경속에 밥먹고 살기도 힘든 사람들 미국에 와서 어떤 힘든 일들도 적은 연봉으로 만족하면서 열심히 일할 사람은 이제 사라지고 합법적 신분을 가지면 서로간에 경쟁도 약해서 그들이 쉽게 돈벌수 있는 인력시장이 되면 과연 어떤 사회가 될까요? 지금도 인건비 너무나 비싼 미국에서 말이죠. 인건비는 폭등하고 저임금 일자리로 유지되던 산업은 이제 고비용의 산업으로 바뀌겠죠?

전세계에서 좋은 가격에 좋은 품질의 노동이나 제품을 제공하는 것들은 미국으로 자유롭게 진입해서 그나마 효율적 사회를 만들어 세계시장을 지배하던 미국에서 이제는 경쟁력이 필요없는 비효율의 crony capitalism로 바뀌게 될 위험이 커진다고 보입니다.

미국 경쟁력이 뒤떨어진다는 생각보다, 미국 대중들이 다른 인종에 뒤쳐진다는 불안감이 앞지르는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트럼프를 지지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보다 미국민이 더 부를 축적한 시기가 있었나요?
문제는 부의 불균형인데, 집단 이민자에게 생트집잡고 있다고 봅니다.
정작 미국기업들 정당하게 돈을 법니까?
월스트리트 딜러들 돈 가지고 세계경제를 장난치고, 약소국 사람들 피 눈물나게 하지 않나요.
특히 열린사회를 주장하는 소로소…
달러는 자신의 나라 화폐도 아니데, 못사는 나라에서 미국보다 더 신경 써야합니다.
달러가 춤을 추면, 개도국은 피를 토합니다.
병주고, 집단이민자에게 약주는 격입니다.

클린턴이 다시 말한다면? “바보야, 문제는 부의 불균형이야”

그런데 역사적으로 게르만족의 이동이 로마제국의 멸망원인중의 하나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국이 세계를 지배한다손 치더라도, 정작 본인들이 그 미국의 지배자 아니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 모든게 민주당 이 넘 개판 쳐서 이렇게 된거라고 생각해요.
전 원래트럼프 반대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많이 있네요.
앞으로 폭풍이 몰아치겠네요.

불법 이민은 열심히 살아서 마련한 내 집에 아무나 들어와서 살겠다는건데… 왜 이렇게 옹호하죠?

나갔다가 합법적으로 다시 들어오면 되지. 너네 집에 홈리스가 자식 데리고 들어와서 기생충처럼 지하실에서 살다가 걸렸는데 자식은 그냥 부모 따라 온거니까 데리고 살래?

동감입니다. 스스로 타 이민자들처럼 합법적 절차를 받아 진행해서 오게 하는게 원칙에 맞지요. 자꾸 예외를 만들고 원칙을 따르는게 손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다 보면 원칙은 무너져버리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