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전공자가 금융공학할수있나요?

  • #1273268
    이야호 24.***.71.153 3862

    CS전공으로 학사를 취득후, 금융공학 석/박사로 넘어갈수있나요?

    글들을 다 검색해보고 쭉 다 읽어보았는데도 조금 아리송해서요.
    이제 CS전공으로 학교가려는 새내기입니다. 감사합니다.

    • 1 121.***.194.181

      가능. 그런데 왜 가시려는지 궁금하네요..금융공학 죽은지 꽤 됫어요..(저도 cs로 졸업하고 트레이딩 쪽에서일하고 있습니다)

    • 2 72.***.9.84

      굳이 한다면 차라리 좋은곳 CS학사를 하면서 부수로 금전공 과목을 듣겠음.

    • humm 38.***.147.133

      당연히 넘어갈수는 있지만, 금융공학 석박사는 현업에서 별로 안쳐줍니다.
      어차피 학교에서 배우는걸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별로 의미 없어요.
      매니저급은 오히려 applied math/CS 박사가 더 많아요.
      윗분들 말대로 좋은대학 applied math/CS에 금융쪽 수업 듣는게 더 낫습니다.

    • Quant 70.***.77.136

      이전 글에서도 언급되었는데, 미국 백인들은 이제 더이상 금융공학 공부 안 합니다.

      미국 백인들이 항상 정보를 한 발 빨리 입수합니다. 이민자들은 항상 한 발 늦습니다.

      미국 백인들이 공부 안 하는 분야는 애석하게도 전망이 안 좋은 분야입니다.

      요즘 금융공학 과정에는 대부분 중국 사람들로 득실거립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본인의 길이 진정으로 금융공학이라고 판단 된다면야 또 다른 이야기이지만… … …

    • Jsl 198.***.200.15

      금융공학 정보를 여기서 묻다니.

      여긴 전부 낚시글이네.

    • 금융공학 173.***.40.26

      물으신 질문에 답을 먼저 드리자면… 물론 CS 전공후 금융공학 과정 진학할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완전 유리하지는 않을겁니다. 금융쪽 관심있는 사람들 중에 공학이나 CS 백그라운드 있는 사람들이 꽤 되거든요. 학사학위는 고사하고 박사학위자들이 즐비합니다. 그러니 우선 최고 학부에 들어가셔서 학점을 잘 맞아두셔야 할겁니다.

      요즘 금융공학 다 죽은것으로 아시는데 적용 분야나 기술의 방향이 좀 바뀌었을 뿐 아직도 괜찮습니다. 시원찮은 학교에 관련 과정이 많이 생겨서 그런곳은 좀 힘든 경우도 있겠으나… 원래 금융쪽이 기술만 있고 실력만 있다고 쉽게 들어올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 학벌도 많이 보거든요.

      요즘의 추세는 CS 백그라운드가 단연 도움 많이 됩니다. 조금 너무 그쪽으로 치우치는 추세라 사실 일 자체는 많이 재미없어 진것 같습니다. 좋은 학교 과정나오면 취업은 큰 걱정 없습니다. 다만 그정도 스펙을 쌓고 나면 사실 왠만한 회사만 가도 손해본 느낌이 날수는 있습니다. 금융쪽 사람들, 똑똑도 하지만 욕심도 많고 야망이 많아서… 자기가 원하는 회사, 직종이 아니면 다 실패로 여기는 경우도 많거든요. 받는 돈 차이가 많이 나는것도 아닌데,

    • qf 96.***.185.229

      금융도 여러분야가 있고 CS의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이 금융의 여러분야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딱히 공식처럼 답변을 줄수는 없습니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계속 금융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혀보시기를 바랍니다. 인터넷, 책, recruiting event, 네트워킹같은 것을 해가면서 어떤 분야가 있고 본인이 도전해볼만할지 윤곽을 잡아가게 됩니다. 제 경우 linkedin에서 검색어로 사람들을 검색해가면서 어떤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이 금융업의 어떤분야에서 일을 하는지 조사를 했는데 도움이 좀 됐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하면서도 많이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월스트리트 취업은 매우 힘들고 취업에 도전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한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세요. 가령 대형투자은행이나 유명 헤지펀드에 취업하는것은 좋은 대학에 가는것보다도 더 어려운 일입니다.

    • ㅋㅋ 108.***.213.43

      구지 컴공 백그라운드로 왜 금융을 가나요? 외국인 한테는 차라리 테크 컴퍼니나 소프트웨어 만드는 전망있는 스타트업이 기회가 많을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어떤분은 나이 삼십몇에 금융으론 오래살기 힘들다고 부지런히 돈모아서 딴거 할려고 하던데….

    • ㅅㄷㄴㅅ 155.***.71.202

      금융공학 석사한 사람으로 말하자면.. 2008년 경기쇠퇴이후 많이 관심을 잃게 된 분야죠. 당시 졸업생들 중 제대로 취업한 사람 별로 없을테니까요. 그런데.. 개인적인 의견은, 금융공학이라는 간판만 보지말고.. 본인이 업계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본인의 목표가 정해질테니까요.

      따지고 보면.. applied math나 금융공학 겹치는 수업 많아서.. 굳이 금융공학 안해도 되구요. 금융공학 현업에서 안쳐주네.. 백인들은 안하네.. 이런 잡설은 그냥 넘기시고.. 본인이 어느분야로 갈건지 정해서 (금융쪽도 전문분야가 있습니다) 그 분야를 집중하시는게 취업이나 미래에 좋을거구요. 저도 cs하다 간건데.. 분야가 많이 달라서 (금융공학은 applied 수학에 집중하고.. cs는 극히 일부여서) 스팩이 어중간해진 케이스거든요. cs를 할려고 금융공학 가지는 마시길.

      — 경험자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