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한두달 이내에) 새 차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CR-V 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Crunker 정책으로 인해 2009년 모델이 많이 팔려서 재고가 없는 관계로 9월이라는 시기에 비해 가격이 별로 내려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올라가고 있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2010 모델을 사려고 합니다.
CRV가 LX / EX / EX-L 이렇게 세가지가 있던데, 저는 EX 2WD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carsdirect.com에서는 $23,800 정도 나오는 듯 한데, 여기다가 택스와 이것저것 합치면 실제로 나가는 금액이 정말 만만치 않더군요.
요즘 같은 때에 어느정도 가격이면 적절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또, EX가 LX에 비해 $2,000 정도 더 비싼 것 같은데, 그냥 LX를 사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2010년형을 사게 된다면 연말까지 기다리는 게 나은지, 아니면 그냥 10월 정도에 사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의견 있으신 분들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2년 전에 2008년식을 세금만 빼고 2만 2천불에 EX 2WD 샀습니다. 10월말에 그해 여름에 새로 나온 차를 샀습니다. 세금 더하니 OTD로 대략 23500 가까이 되더군요. 사시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carsdirect 가격보다 깎을 여지는 꽤 있을 겁니다.

LX와 EX의 차이는 휠, 6CD changer, 뒷유리 틴팅, 선루프 정도 입니다. 2년동안 타보니 6CD changer와 뒷유리 틴팅은 정말 요긴했습니다. 나머진 있으면 좋다 정도… 혼다에서 EX 트림이 제일 잘 나가는 트림인데 가격대비 옵션이 괜찮아서 그렇습니다. 나중에 팔때 값도 더 잘 쳐주니까 EX 고려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