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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701:23:47 #16036또 고민중 76.***.104.48 5658
안녕하세요.
지금 중고 미니밴을 보고있는데요. Sienna Odyssey 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대략 18000생각하는데…약간 먼 곳에서 CPO가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맘에 드는 것은 Rental 경력이 있네요. 과연 이차가 나을까요? 아니면 가까운 곳에 있는 non-CPO 가 나을까요?
짧은 기간동안 많은차를 보려고 인터넷 검색으로 압축해서 대여섯곳을 위주로 방문하려는데 CPO들은 조금 멀어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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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75.***.3.9 2011-03-2708:11:30
CPO에 막연한 기대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extended warranty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CPO에 $2000를 더 얹어서 산다면 차라리 extended warranty $1000주고 사고 나머지 $1000 절약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딜러에서 CPO선택을 할 때 중고차중에 사고난 차 걸르고 인스펙션 100-200 곳 한다고 해봐야 정비소에서 $100-$200 주고 자세히 봐달라는 것과 별 차이 없습니다.
차에 대해서 잘 모른 분이면 마음이 좀 편안할지 몰라도 그만큼 돈을 더 내고 사는 것입니다. 차에 대해조금 알거나 신뢰할 만한 정비소에 1-2시간 맡겨서 상세한 inspection을 하면 많이 절약하고 좋은 차를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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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38.***.113.48 2011-03-2708:50:37
확율 문제죠. 아무래도 딜러가 CPO로 선택한 차들이 아닌 차들보다 문제가 적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CPO 차량이 다 완벽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새차라고 100% 완벽한 건 아니잖아요. 확률이 적을 뿐이지. 문제는 내가 더 지불하는 돈이 그만큼의 확률을 줄이는 가치가 있는가 하는 점인데 그점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이 다르겠죠.
18000불 시에나 오디세이면 2006-2007년 정도 될텐데 CPO가 아니면 extended warranty를 사기가 쉽지 않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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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38.***.113.48 2011-03-2816:44:57
참, 시에나 오디세이라고 하셔서 다시 생각해 보니, 두 차종은 rental 용으로 거의 나가지 않는 것으로 아는데요, 미니밴 중에서 렌탈용으로 나가는 차는 주로 캐러밴이나 세도나이지 시에나, 오디세이는 본 적이 없습니다. 혹시 lease 용으로 나간 것을 렌탈용으로 하시는 것은 아닌가 싶은데요, 아무래도 리스되었던 차가 렌탈용으로 쓰였던 차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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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137.***.31.100 2011-03-2903:41:59
렌탈 기록있는차는 피하세요. 렌트차 정말 험하게 몰죠. 운전자 매주 바뀌고.
전 아우디 CPO사서 최소 2-3천불 정도 견적 나오는 수리를 CPO 워런티로 했네요 (큰 고장이라기 보다 사소한 고장+ preventitive; 아우디는 수리비가 비싸니까). 딜러가 알아서 수리해주고 워런티 처리해줘서 신경하나 안쓰고 모두 수리했지요. third-party warranty를 하면 좀 복잡할거 같은.. 메디컬 보험과 같은거 아닌가요 – 항상 딜러와 보험회사와 옥신각신해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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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75.***.3.9 2011-03-2911:27:03
출장을 다니면서 렌탈카를 많이 쓰는 편인데 렌탈이라고 뭐 특히 험하게 쓰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뭐 미니밴이나 일반 세단타면서 100마일 밟을 일도 없고 주위 동료들 봐도 뭐 별로 특히 험하게 운전하는 친구들 없구요. 험하게 쓴대야 카워시 안하고 내부 청소안하는 정도인데 그거야 렌탈회사에서 관리할 거고 maintenance확실하게 하구요. 25세미만은 렌탈하기도 어려우니까 험하게 모는 친구도 별로 없는 것 같고 렌탈이라고 정말 험하게 몬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승용차타고 출장중에 산길다닐 일도 없고 stop & go 시내환경에서 좀 더 밟고 브레이크 세게 밟는다고 차가 더 무리받는다고는 생각지 않네요.
혼다는 타회사와는 달리 렌탈이나 fleet sale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아직 까지는요. 딜러에서 maintenance 용 렌탈로 사용할수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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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74.***.107.98 2011-03-3013:29:43
글쎄요. 제 주변 (저를 포함 ^^) 에서는 렌탈이라고 하면 내차가 아니니까 기름도 싼거 넣고 100 마일은 아니더라도 한적하다 싶으면 끝까지 밟아서 RPM 높여 보기도 하고 심심하면 천천히 달리다가 변속기 P 에도 한번 놔보고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핸드 브레이크도 당겨보고 하면서 별짓 다해보는데요…ㅋ
당연히 제 차로는 안하죠. 그래서인지 렌탈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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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192.***.1.175 2011-03-2913:09:44
그렇네요. 근데 렌터카가 있긴 있더라구요. personal lease랑 coperate lease가 아닌 renter car가요.. 그러고 보니 신기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van 207.***.132.29 2011-03-3006:00:53
직장 선배(엔진오일 2년에 한번 교환하는, 관리 절대 안하는 분입니다.)가 렌털카 사서 아주 오래동안 잔고장 하나 없이 타는 걸 보고 렌털카에 대한 선입견이 바뀐 한 사람입니다.
저도 미니밴을 샀는데, 딜러에서 파는 괜찮은 중고(1-2년된) 미니 밴 대부분이 렌털카 출신인 걸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물론 딜러들은 자기들은 모른다고 잡아뗍니다. 증거를 대니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 딜러거래나 경매에서 차들을 잡아오더라구요.) CPO요? 그런거 필요없다고 그러세요,(어차피 기본 워러티 있는거 사실거죠?) 그래야 더 딜이 가능하니,
결론은 엄청 딜이 가능하고, 저는 시에나 08 LE (ESC,ETC, 자동문) 일년5개월 된것을 세전 15K에 샀습니다. 잔고장이나 잡소리 전혀 없구요, 잘 타구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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