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고등학교부터 다니고 빅포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한국분들 유난히 cpa 많이들하시고 빅포로 진로를 정하시는데 실제 나오보면 한국분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특히나 빅포에서 일하시려면 뭣보다 영어가 중요한데 자격증따는데만 급급하시고 실제로 직장생활에 제일 중요한 영어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직접 일을 시작해보면 사람들은 실력이 비슷한데 이것도 직장생활이다보니 영어와 social skill/networking이 관건입니다 결국에는 내 손님 데리고 와서 파트너되는게 최종목표인데 한국분들은 일단 빅포에 취직만 하고보자 입니다
매일 뭘 읽고 손님과 대화 많이하고 팀웍으로도 많이 하는 일인데 영어가 관건입니다 회계는 초창기에는 사람들을 확 빨아들이듯 많이 뽑지만 위로 갈수록 점점 입지가 좁아지죠 흔히 영어 약한 한국사람들에게는 천장이 금방 보이는 직업이라 할수 있겠네요
제가 생각할 때에는 AICPA 라는것이 한국에서는 너무 부풀어져 있던거 같더군요.
마치 그걸 따 놓으면 다 되는거 마냥. 그래서 학원도 있고, 이런저런 방법으로 paper CPA들이 최근에 많이 생겼지요. 뭐 저도 그중에 한사람 이긴 합니다만.
답변님이 말씀하신대로 CPA 자격증은 그냥 자격증일 따름입니다.
미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빅4에 입사하는하거나 혹은 빅4에서 면접을 하는대도, CPA 자격증 여부는 물어보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CPA 시험 볼 자격은 되느냐를 물어보지요.
그래서 대부분 들어가서 일하다가 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CPA 는 한국 학원가에서 만들어낸 열풍일 뿐입니다.
제경우에는 CPA를 공부하면서, 제가 모르던 기본적인 금융지식, 회사 돌아가는 구조 등등을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직접적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회사일 하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CPA를 그냥 자신의 지식을 늘린다는 생각으로는 괜찮겠습니다만, 그걸 목표로 그러는건 저도 좀 이해가 안갑니다.
전 Big 4 3년차인데, 사실 영어, network, teamwork 도 중요한데… AICPA는 반드시 있어야 함다. 운전 면허증이라고나 할까… 울회사 규정상.. MAnager 달기 전에 그거 없음.. 나가든지.. disadvantage이거든요… 그러니깐.. 그거 반드시 Pass하시고. 더불어 영어, network 실력.. 키우세요..
저희 Partner는 제가 한국 client 키우길 바라는데.. 뉴욕에서 Korean market 이 뭐 있겠습니까… 백인도 친하게 되면 울편이지요.
성공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