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ess

  • #101464
    none 173.***.211.207 2160

    저는 어느 큰 미국회사에서 1년 반째 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부서 미팅후 너무 화가나 있는 상태에서 같은 부서 동료와 보스와 중간보스에 대해 안좋은 얘기를 했었지요. 어리석게도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없느지 생각도 없이… 그냥 화가나서 떠벌떠벌 나쁜 단어도 섞어가면서… 물론 다들 나쁜 사람들 아니지요. 단지 제가 보내는 이메일을 눈여겨 보지 않고 자기들이 아는 범위내에서 추측을 하고 답을 내려고 하는 상황들이 너무 화가 난거죠. 이해도 되는게 저같이 말도 잘 못하는, 이제 일년 반밖에 안된 애가 보낸 이메일에 누가 그다지 신경이나 쓰겠어여. 그쵸? 저야 저대로 제가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고 제가 그 프로젝트의 리더라고 생각하는 게지..

    어떤 이유에서든, 남의 얘기를 했다는 거, 나쁜 말들을 입에 담았다는거, 그걸 동료에게 말했다는거, 다른 사람들이 들었을지도 모른다는거….나쁘고 어리석은 짓이지요.
    너무 괴롭고 저 자신에게 화가 나네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무섭기도 하구요. 잘못했다고 빌고 싶을 정도네요.
    되돌릴 수 있다면 그때까지 되돌려서 그부분만 싹싹 지워버리고 싶습니다.
    제가 왜이렇게 나쁜 사람이 된걸까요?
    몸에 베어있던 겸손과 양보라는 미덕을 잘 알고 있던 저는 어디로 가버리고 욕심과 오만에만 가득찬 저만 남아버린걸까요?
    그냥 잊고 앞으로 잘하면 되는 걸까요?
    저 참 어리석은 사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온 세상에 감사해야지요. 저 같은 사람이 아직 이자리에서 이런 글이라도 적을 수 있게 해줘서.
    죄송합니다. 좋은 생각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구 메인프레임 가이 192.***.142.225

      하나님께서 님에게 주신 그 양심이 님을 좋은 곳으로 인도하기를 원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떠났기에 죄가 들어왔고, 그 죄를 미워하지만 이길 능력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올라가시고 우리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아래의 설교는 저에게 하나님을 믿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것입니다.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죄와 그 사함에 대한 자세한 설명 (기쁜 소식 선교회 박옥수 목사)
      h ttp://biblecrusade.com/en/vod.html

      우리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설명 (다락방 전도협회 류광수 목사)
      h ttp://video.google.com/videoplay?docid=-7742192620257912539

      ** 예수님을 믿는 분중 복음에 대해 비판하시려는 분은 들어보신 후에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