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station, Texas 어떤가요?

  • #3894608
    aaa 72.***.217.237 1105

    College station, Texas 살아보신 분 있으신지요? 날씨가 어떤지, 생활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 Jake 12.***.59.130

      조용한 작은 도시입니다. 텍사스에서 인지도 높은 Texas A&M이 있는 곳이라서 학생들이 많습니다. 물가도 비싸지 않아요. 오스틴보다 저렴하더군요. 이곳에서 직장을 구할 수 있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 1111 50.***.194.182

      진짜 대학교 Texas A&M 건물 말고는 뭐 없는 어마막지한 개깡시골이죠 집값이랑 생활비 적게 드는게 유일한 장점 입니다

    • 음.. 98.***.207.222

      날씨는 여름에 엄청나게 “뜨거운” 텍사스 날씨구요 습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겨울에도 은근 추워요.
      조용하고 안전하고 심심해요. 한국 마켓 작은 거 하나, 한국 식당 하나 있고요. 휴스턴까지 한시간 반 거리라서 가끔 여럿이 모여서 놀러 가고 그 김에 장도 봐오고 그랬어요.
      큰 쇼핑 센터가 없을 뿐 major retailer 는 얼추 다 있어요. Walmart는 Bryan에 있고, Costco는 없지만 (아래 댓글 보고 추가: 지금은 있나 봅니다. 20년 전엔 없었어요. ㅎㅎ) Sam’s Club은 있구요. HEB도 가격 별로 안 비싸면서 괜찮고, Farmers Market도 열려요.
      다만, 제가 살았던 건 거의 20년 전이라 최근에도 같은 지는 잘 모르겠네요.

      생각해 보니 그립네요. 도시가 그리운 건지 그 시절이 그리운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텍산 174.***.217.255

      날씨는 여름이 엄청 무덥고 뜨겁고 깁니다. 보통 10월 중순에서 11월달은 되어야 날이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겨울엔 좀 추워지긴 하지만 동부만큼은 전혀 아니죠. 그래도 은근 무시할 순 없는 추운 날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3월달 정도부터 다시 날씨가 따듯해져서 겨울이 길진 않습니다.

      사는건 나쁘지 않은데 갈데없고 할거없는 심심하지만 평화롭고 여유로운 소도시입니다.
      최근에 costco도 생겼고..음식점들도 여럿 생겼습니다.
      예를들면 all you can sushi 나 한국식 all you can eat 고깃집들 같은 식당들도 생겼죠. 예전엔 없었어요..그 정도로 시골깡촌이었었죠…ㅎㅎ

    • TAMU 174.***.180.76

      일단 엄청 안전해서 늦은 밤이나 새벽에 산책해도 문제없었습니다

      요즘 새로 짓는 건물도 많고 있을건 다 있습니다. 윗댓에 코스트코 없다는데 실제로 있습니다. (은행,대형 마켓, 영화관 등등)

      텍사스이다보니 시골은 시골이죠.. 젊은 사람은 놀것이 없어서 심심할수도 있어요. 자동차는 학생들도 대부분 있더라구요.
      (대중교통은 없습니다..)

      집값은 싼편이에요. 1b1b가 월 $1000 정도..?

      휴스턴까지 1시간반, 오스틴까지 2시간~2시간반 정도 걸립니다

      Texas A&M 한인동문회도 있으니 동문아니시더라도 정보 얻어가셔요 🙂

    • tamu 99.***.61.237

      tamu는 그냥 적당한 주립대수준 대학교 (솔직히 내기준 UT한테 안됌)임애도 불구하고 학교자긍심(?)이 겁나 높아서 그 타운에 들어가있으면 거기에 물들고 세뇌되어 살기 딱좋음. 개깡시골은 아니지만 어쨋든 사골인데 자존심(?) 하나로 타운 전체가 먹고사는 동네라고 보면될듯.. ㅋ 직장에서도 교수학생포함 tamu출신들은 나는 건드리지도않음. 실제로는 생각보다 아는것도 별로없으면서 말해봐야 말끝마다 지들포함 지네 인맥이 최고라는 말밖에안함…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동네와 사람들. 개인적인 의견이니 알아서 걸러들으시고..

    • ㅓㅓ 172.***.86.104

      공대 기준 과거 10년간 하락세 중인 학교중 하나

    • 172.***.197.104

      응…그냥 다른데 갈수 있으면 가세요. 맨위에 뭐 거기서 직장을 구해…ㅋㅋㅋ 거기에 무슨 직장이 있어요. 그냥 텍사스 깡시골. 아무것도 없고 게다가 무더운 텍사스에 엄청 보수꼴통 백인들끼리 뭉쳐서 다니는곳. 그작은 시골에 두 마을이 있는데 한곳은 또 완전 흑인마을(브라이언인가 하는 마을인데 미국역사상 마지막 노예시장이 있던 마을). 학교는 ㅈㄹ큰데 미국애들도 잘 안가니까 (이러니 학교가 계속 하락세) 외국인에게 어드미션은 잘줘서 한국인은 엄청많음. 깡촌에 할것은 없고 미국인들하고 어울리진 못하니까 맨날 지들끼리 모여서 술쳐먹음. 영어 절대 안늠. 저위에 한인동문회 연락하라고 하는데 거긴 그냥 개신교 사무실이라고 보면됨. 도와준다고 하고 다음날부터 한인교회 나오라고 강요시작.

      • 냥냥이 174.***.4.86

        음님은 학교에서 무슨일을 당하셨는지 모르겠으나…

        학교평가는 객관적인 조사기관에 맡기고~
        https://www.usnews.com/best-graduate-schools/top-engineering-schools/texas-a-m-university-02174

        캠퍼스크기가 어마어마해서 자기가 다니는 전공/대학 위치만 다니게 되구요.
        전형적인 학교타운 이구요. 날씨는 오스틴이나 달라스랑 비슷한데, 살짝 더 습하지만, 살다보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제가 텍사스 여러지역을 다녀본 결과… (분위기 상) 다른 도시들과 비슷하구요,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니고.
        예전에는 시골스러운 고즈넉함이 있었는데, 요즘엔 상업화 트랜드에 맞춰서 여러 식당/상업 프랜차이즈가 들어왔구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엄청나게 큰 학교주변에 전형적인 텍사스 소도시 분위기입니다.

      • 두루미 47.***.249.142

        진보꼴통들이 사는 뉴욕, 캘리포니아, 시카고 가봐라…총들고 설치는 강도들이 득실거리고…요즘…캘리, 뉴욕에서 엄청 몰려오고 있다..너같은 거지들은 뉴욕할렘가에서 눌러 살아라!!
        보수꼴통 백인들이 텍사스를 안전하게 지키고 있는 거라. commie 야!!

    • 50.***.112.82

      TAMU는 텍사스에서 UT Austin 다음으로 괜찮은 선택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석유랑 농업쪽이 엄청난 강세를 보이구요, 다른 학과는 그냥 주립대 수준입니다. 한국인이 살기에는 나쁘지 않구요, 스벅이 한 동네에 한 6개정도 됩니다. 타운안에 코스트코, Sam’s, 월마트는 2개, 타겟 2개, 영화관 2개, 텍사스로드하우스, Whataburger 등등 있을건 다 있습니다. 날씨는 전형적인 텍사스 날씨입니다.

    • DHS 45.***.50.33

      저는 오스틴에 살고 있고 본사가 휴스턴에 있어서 가끔 College station을 지나가곤 하는데요,
      식사 하려고 몇번 들른 적이 있습니다. 전형적인 텍사스 중소 도시 모습이랄까?
      서울 정도의 편의성을 요구하지 않고 그냥 어디서든 적응하고 살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면 괜찮을 듯 싶네요.
      저는 L.A.에서 왔기 때문에 오스틴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Collge station에 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나는 그냥 공부만 죽어라 하겠다고 하면 오히려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Purdue 다녔던 친구들은 김장까지 배웠다고 하니 College station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 (농담입니다)
      5-30위권 대학은 어딜 다니든 본인 하기 마련이고 (제가 TOP 5 출신이 아니라 TOP 5는 평가 불가)
      그런 의미에서 TAMU도 꽤 괜찮은 학교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