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TL 사용중입니다. 얼마전 사고 나서 바디샵에 갔다가 이것 저것 봐 달라고 했는데
뒤에 한쪽 브레이크 갈리퍼가 작동을 안한다네요.

패드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갈리퍼가 로터를 못잡아줘서 그렇다고 새로 갈아야 한답니다. 파트 가격만 가격이 $130

Caliper가 나간 경우는 첨봐서 정확히 어떤 부품을 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google해보니 bracket 도있고, 첨들어보는 브렌드도 있고, 60불 140불 가지각색이네요
대체 뭘 사야 하나요? 정확한 oem제품 가격을 어떻게 확인하지요?

Caliper repair kit 도 있던데 고칠 수는 없는 것인가요?

자전거 보시면 브레이크 잡히도록 좌우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것 있잖아요..
그게 캘리퍼라고 보시면 됩니다.
더 복잡한 구조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같아요.

캘리퍼 가격이 $130 이면 그다지 나쁜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원래 그정도 해요..

bk님의 excellent한 설명에 더해서..

캘리퍼는 브레이크 패드를 감싸고 있는 단단한 물건인데, 브레이크 패드가 디스크를 잡아주게 만드는 것은 유압 피스톤입니다. 이 피스톤의 실린더가 들어가고 나오고 하는데,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고무 씰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고장은 씰이 망가져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보통 caliper rebuild kit은 이런 고장을 고치는데 필요한 재료가 들어 있습니다. 만약에 분해했을 때 실린더와 캘리퍼 바디에 손상이 없다면 리빌드하여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어딘가 물리적으로 손상됐다면 통째로 갈아야 합니다. 보통 샵에서는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일일이 뜯어서 보고 리빌드해주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냥 새걸로 갈죠.

고장난 부품은 core charge가 있는 경우 새것 산 곳에 리턴해야 합니다. (일종의 trade-in) 그러면 그 부품 판매상에서 리빌드하여 팝니다.

뭘 사야하는지는 구조를 파악하셔야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하지만 차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스스로 하신다면, 경험이 매우 풍부하여 척 보면 아는 경지가 아닌 이상, 정비 메뉴얼이 필수 입니다. 적어도 패드라도 갈아 봤어야 구조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