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부모님 오셔서 함께 가려는데

여행지 찾아보면 하이킹코스밖에 안나오네용

주변에 추천해주실만한곳이 있나요?

거기는 날씨가 가장중요하다
날씨안좋으면 하얀 안개운무만보고
허탕친다 날씨가 한국여자 마음마냥
변덕이 알마나 심한지
주에도 몇번씩 바뀌고
하루에도 열두번은 바뀐다
날씨 잘봐라

몇년전 Big Sur 사진을 보니 다리도 멋있고 웅장해서 가족들과 함께 갔었는데…
조그마한 다리가…길이도 한 20미터쯤 되는듯…
사진으로 보면 경치는 아름다운데..다리도…
실제로 가보니 내 취향이 아니었음. 실망..

그래서 Big Sur는 아직도 사람들이 왜 거기를 가나???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해변도로 조그마한 다리와 주변을 보고..
저라면, 몬터레이에 가서
동네 구경하고 몬터레이 수족관도 구경하고 몬터레이 피어에서 식사도 하고
내 취향은 아니지만…
패블비치, 17마일 도로 구경도 거기서 식사도 하고…카멜에도 가보고……
그럴것 같습니다.

Bixby Bridge는 다리인데 달랑 그거만 봤나요? 주변 풍광이 기가 막히죠. 빅서 해안 도로 자체가 아주 멋있고 McWay Cove 쪽은 부모님과 가시기에도 적당합니다. 가는 길 오는 길 경치가 다 다르고요.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도 지나갈때 한번 보는것으로 충분할듯…저는 주변 풍광 취향이 아니라서….죄송 ^^

주변 경치보는것이 취향이시면
Point Bonita Lighthouse를 추천합니다.
가는 길에 골든게이트브릿지와 소샬리토와 주변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하이킹도 가능

저는 빅서 아주 좋아합니다. 드라이브 중 보이는 경치가 너무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언토대로 부보님 잘 모시고 다녀오겠습니다!

위 댓글들 보니 관광 제대로 못하신 분들이 많네. 몬테레이 17마일이 더 낫다는 헛소리가 나오질 않나.

당일치기로는 Lucia까지 가서 거기서 점심 드시고 오는 코스 밟으시고. 그럼 몬테레이 17마일은 동네 놀이터 수준밖에 안보임.

그리고 LA가실때 몬테레이-허스트캐슬-산타바바라-LA 코스는 죽기전 꼭 가봐야할 명소중에 하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