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S 주식투자(러시아 등)

  • #99712
    ELE 122.***.240.90 2129

    주식을 빼놓고 자본주의를 이야기 할 수 없겠죠?
    미국은 생산성은 향상되고 성장률은 높아졌는데 근로자 임금은 줄었다고 하더군요 80년대 처럼 은행에 돈을 넣어놓기만 해도 10%이상씩 이자를 주는 시대가 다시 올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1%남짓 되은 금리에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물가상승률 평균 4%로 잡았을 때 적자죠..

    모스크바 사무실 임대료는 이미 도쿄보다도 더 비쌉니다. 원인을 생각해보면 천연자원으로 벌어들이는 막대한 자금을 대부분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증권거래 시스템이 아직 미비하고 금융자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합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빠르면 1~2년 안에(아직 인터넷 보급이 많이 되어있지 않지만 기초적인 금융시장이 갖추어진다면) 한계를 넘어선 부동산쪽의 자금이 금융시장으로 몰릴 수가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가 때가 왔다 싶을때 들어가면 많은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출장 갔다온 직원이야기를 들어보면 환전을 할려고 은행에 갔는데 러시아은행에 러시아 돈이 없다고 그럽니다. 러시아 화폐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으로 봐야하는지는 좀 더 봐야 겠지만 러시아는 이미 세계경제 10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1년간 홍콩과 중국 주가가 몇배 올랐는지 한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성장 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은 사회 인프라 확충 없이는 더이상의 성장은 힘들기 때문에 당분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유럽,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과 같은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미국 주식 시장은 수많은 금융기법과 M$A가 있어 개인이 대응하기에는 상당한 스킬과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실력이면 뭐 걱정 않하셔도 되겠지만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여도 전체 성장률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죠..

    사무실에 앉아서 마피아들이 운영한는 기업과(개별기업 이름은 말하지 않겠습니다.)푸틴 증권사 사장이 마주 않아서 무슨이야기를 할 지 머리속에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