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워런티 = 돈낭비’ 라고 하도 들어서 무시하려고 했는데
bmw 는 추가 워런티가 $2,095 에 2년/5만마일 커버를 해주네요.
살만한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홀린건가요?

비머 4년지나면 팍팍 고장나기 시작하고 함 갈 때마다 수백불식 깨진다는게 사실이라면
한 번 수리할 때 5백씩 깨진다고 가정하고 2년에 4번 이상 가면 추가 원런티 본전 빠지는거네요.

물론 추가 워런티에 포함되는게 뭔지 먼저 파악해놔야겠죠.

어떤가요?

추가 워런티 말고 extended maintenance warranty 를 사세요.. 추가 워런티는 말 그대로 새차 워런티를 2년 연장하는건데.. 이건 그 기간동안에 고장 안나면 돈 날리는거구요.. 오일교환이나 다른 메인테넌스는 포함이 안됩니다. 하지만 익스텐디드 메인테넌스는 새차에 포함되는 4년 무료 오일교환/메인테넌스를 2년 더 연장하는건데.. 가격이 차종에 따라 좀 틀리지만 3시리즈 기준으로 1100불정도 합니다. 2년동안 오일이나 소모품 같은거 교환해주는데.. 장점은.. 브레이크까지 포함이 된다는거… 어차피 이 기간내에 대부분 브레이크를 한번 갈아야 하는데 BMW는 브레이크만 갈아도 대략 1000~1200불정도 나오죠.. 즉 익스텐디드 메인테넌스 기간동안 오일 체인지 두번하고 브레이크만 갈아도 본전은 뽑는 셈입니다. 새차 워런티 끝나기전에 아무 딜러에서나 살수 있고 가격은 네고 가능하니까 딜러 몇군에 연락해보고 가장 싼 곳에서 사면 됩니다.

제가 ‘추가워런티’랑 ‘BMW Maintenance Program Upgrade’를 혼용해서 써버리는 실수를 했네요.

위에서 말한 ‘BMW Maintenance Program Upgrade’이 ‘음’님이 말씀하신거 같네요.

제가 잘못알았던 건 BMW Maintenance Program Upgrade는 말그대로 메인터넌스지 워런티(고장수리)는 아니네요.

즉,

1)추가 메인터넌스 $2,095
2)추가 워런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