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BMW를 장만했습니다. 처음으로 사보는 소위 럭셔리 차입니다. 독일차도 처음이고… Maintenance 꼬박꼬박 잘챙겨서 하는 스타일인지라 사자마자 매뉴얼등을 뒤져보니 (딜러가 설명도 해주었습니다만)…
– Maintenance schedule이 미리 정해져 있지 않고 차가 자동적으로 때가 되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시동을 켤때마다 다음 maintenance를 위한 마일수와 날짜가 나오더군요.
– 근데 이 maintenance schedule이란게 제가 몰던 혼다, 토요타와는 비교도 안되게 뜸하다는것… 첫번째 maintenance가 거의 1년뒤로 예정이 되어있더군요…
우습게 들리시겠지만 워낙 타던 차들과 너무 달라 확인겸 여기에 질문을 드립니다… 이 두가지가 다 맞는건가요? 답변/확인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네.. 시동/운전때 경고신호가 maintenance 시기를 알려줄겁니다.. 그때 약속정하고 가시면 됩니다

시동걸때 나오는 마일이 1000마일 밑으로 떨어지거나 혹은 1년에 한번씩 갈아주면 됩니다. 보통 15000마일 전후로 떨어지는데 저 같은 경우엔 1년에 15000마일을 채 못 달리니 1년에 한번씩 갈게 되더군요.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긴 이유는 full synthetic oil 을 쓰기 때문이구요.. 여기에 대해선 비머 오너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은데.. 그냥 매뉴얼에서 하라는대로 하면 됩니다. 항간에는 그 스케줄대로 하면 엔진에 손상이 가고 BMW에서 차 고치는걸로 돈 벌려는 수작이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 차는 아직 워런티 기간이지만 와이프 차는 워런티 끝난지 4년이 넘었고 얼마전에 10만 마일이 훌쩍 넘었는데.. 차 여전히 잘나가고 일상적인 maintenance 외에 다른 고장이나 문제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