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 series를 사려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금 CPO와 lease (새차)를 두고 갈등하고 있는데요. 가격을 보면 CPO가 매력적이지만 마음 한구석에 “그래도 used car”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물론 워런티가 딸려오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lease는 왠지 내차가 아닌 것 같고 3년후에는 돌려주어야하니깐요. 너무 돈 낭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고수님들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BMW 중고를 사면 그렇게 안좋은가요? 물론 case by case이겠지만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요. 의견을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즈 하세요.

중고가 안좋은게 아니고, 같은 기간동안의 ownership cost를 계산 해보면,

리즈와 중고차 가격이 그리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새차 타는게 낫지 않을까요?

경우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리스는 차를 소유하는 방법중에 가장 비경제적인 방법입니다. 부자들이 중고차를 사는 경향이 있다는 얘기도 다 이유가 있는거죠.

리스와 구입의 비교는 차를 얼마나 오래 보유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일반기준으로 매 3년마다 차를 바꾼다면 리스, 5년이상 보유하면 당연 구입이 경제적으로 이익입니다. 차는 신뢰도가 높은 차라면 당연 오래 보유할수록 돈이 많이 절약되지요.
제일 경제적인 것은 당연 중고차가 경제적인데 그만큼 차에대해 좀 알고 잘 선택해야 하는 전제조건이따르구요.
BMW는 no comment

기간에 따라 틀려지기 보다는 residual value에 따라 틀려집니다. 밸류가 좋아서 3년후 새차 가격의 70%정도를 유지하는 차하고 3년만에 새차 가격의 절반 혹은 그 이상 떨어지는 차하고는 차이가 큽니다. 물론 밸류가 많이 떨어지는 차일수록 리스를 하는게 불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