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맘에 두고 있던 BMW 650i Coupe 를 큰맘먹고 구입(또는 리스) 하려고 합니다.  옵션을 다 포함하니 $90,000 정도 되는군요.  

3년간(년간 15,000 mile로) 리스를 할 경우 53,500 정도를 내는 것 같습니다. 잔존 가치에 비해서 너무 리스비용이 큰 것 같아서 그냥 구입 하자니 한편으로 망설여 지는 것이 3년이 지나면 BMW 는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사실을 많이 보고 들어서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4년 50,000mile 까지는 warranty 로 유지비용과 무료 정비, 견인등의 혜택이 주어지므로 3-4년간 탈 생각을 하면 그냥 리스를 하는 편이 나을지 아니면 그냥 구입해서 3년정도에 중고로 파는 것이 나을지 별 문제 없다면 그냥 3년 지나고 나서도 계속 타는 것도 괜찮겠구요…

차를 원래 자주 바꾸는 스타일이 아니라 지금 타고 있는 토요타도 내년이면 10년이 됩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급으로 추천 할만한 다른 차종이 있다면 추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oyota 에서 BMW 로… 그것도 6시리즈..
부럽습니다. @.@

4년후에 그차의 중고차 가격이 어떻게 될건지 먼저알아보시는게 좋을듯..

딜러들이 리스할때 절대로 손해 보는게 아니거든요. 4년동안 53,500을 내고나서 중고차가격이 9만 – 53,500 보다 많이 비싸면 사는거고 아니면 리스를 하시는게 좋을듯..

3년후에 잔존가치..리세일 밸류를 보시면 리스비용보다 조금 적게 떨어질겁니다. 차가 3년동안 문제없이 곱게 쓰시면 리스하는거 보다는 조금 더이득이겠죠. 하지만 사고가 나거나 하면 리스하는게 이득일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lease vs purchase는 그런역학관계가 성립되어있습니다. 리스가 위험부담이 적죠.

특히 650같이 상위 비머는 여러가지 문제가 많이 생길 가능성이 높구요. 고장이 여러군데서 나면 리스라면 좀 귀찮지만 아무 생각없지만 구입하신거라면 속상하죠.

보험료,기름값 까지 포함하면 한달에 차 유지비로 최소 2천불은 들것 같은데.. 10년된 토요타를 타시다가.. 로또 맞으셨나요? ㅎㅎ
bmw free maintenance 는 warranty 와는 별도의 program 입니다. 구입해서 3년이상 타시는데 문제가 단지 maintenance 비용이라면, extended maintenance program 이 해결책이 될수 있겠네요. 6년/10만 마일로 free maintenance program 를 연장해 주는데 325i 의 경우 작년에 1500불 냈습니다.

구입/리스의 선택은 기본적으로, “타는 동안 관리 잘하고, 팔 때 딜 잘 해서 제 값을 받는 수고”를 할 의향이 있냐 없냐 입니다. 특히 후자가 쉽지 않습니다. 구입해서 3년타고 팔때 생기는 금전적 이득은 이것을 한 댓가라고 보면 됩니다.
사실 한달에 차밑으로 2천불 쓰는 사람들은 그런 수고를 안하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