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에서
99년형 540i를 싸게 내놓은게 있어서 살까 고민중입니다.

10만마일이고 앞범퍼가 약간 깨져서 떨어져 나갔구요
AC랑 heater가 안됩니다.
가격은 3500불이고요.

앞범퍼는 ebay에서 범퍼커버 사다가 제가 끼면 될 것 같은데
AC, heater가 어느정도 수리비가 들지 모르겠습니다.
주인말로는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하고
제가 몰아봐도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사고 난건 맞구요. 사고난 후 고치지 않아서
숨겨진 것은 없고 보이는거 그대로입니다.

아래 사진 링크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BMW 540i를 사고 싶었는데 제동네에 이게 나와서
내 차가 되려나 싶습니다.

http://images.craigslist.org/3m33oe3l212b14b1g991l3ca33fa5ca39174b.jpg

A/C , heater 수리비를 잘 계산해 보시면 될 것입니다.
전에 part가격을 얼핏 보니까 소나타 정도라면 2000불 정도면 고칠 것 같은데 BMW는 아마도 그것보다는 비용이 훨씬 더 들지 싶습니다. 한 3000불 정도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라디에이터하고 컨덴서 파트 가격에다가 인건비 500불 정도 추가해야 할 것입니다.
KBB fair에서 3000불 까고도 적당한 가격이라면 사도 되겠죠.

고장난 차를 왜 사려고 하시는지..

A/C, heater 어디가 고장인가요?
엔진룸에 고장도 문제겠지만 만일 고장 부품이 실내에 있다면 더 심각합니다. 한국에서도 분해/교체 공임만 20 만원이 넘거든요.
미국 공임비 + 유럽차 부품비 가 크잖아요.
다만, 엔진룸에서 해결가능하다면 좀 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보이구요. 워낙 파이프로 연결되는 부위가 많아서 한 번 leaking이 발생하면 쉽게 잡기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it is a good chance to test your Luck.
go for it!

but…F.Y.I.

AC, heater가 어느정도 수리비가 들지 모르겠습니다.
-it’ll be a part + labor. search it on internet. or visit auto shop

주인말로는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하고
-ummm…are you serious? do you believe what seller says?

제가 몰아봐도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never know. may something happen tom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