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차를 하나 구입하려구 합니다.

예상 가격은 25k정도구요.

젤 안전하구 걱정없이 타려면 어코드나 캠리정도인건

잘 아는데 이상하게 전 bmw가 땡김니다.

저의 사장님차가 bmw이라서 제가 자주 모는데요,

뭐랄까 편안하구 그렇지는 않지만 bmw만의 묵직하고

바닥에 딱붙어서 치고가는 그 느낌, 그리구 칼같은 코너링은

상당히 중독성이 강합니다.

(BMW차 자체가 좋기보다는 dirve 할때 느낌이 좋아요)

대강 알아보니 3씨리즈(중고)로 2006년 5만~6만마일 정도면

가능하던데 이게 한번씩 고장나면 정말 비용이

장난이 아니구 유지비두 많이들구…..

그치만 또 캠리사서 매일 타면서 옆에 bmw지나가면

‘아! bmw몰고싶다’ 그러기도 싫구… 하하하

어떤 결정이 정말로 좋은 결정일까요?

bmw 5만 정도되면 그때 부터 슬슬 하나씩

고장난다던데 그게 진짜입니까?

‘카더라’하는 거 말고 진짜 경험있으신분들

경험담(어떤거라도)이 듣고 싶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들~

(댓글달면서 이게좋네 저게좋네 하면서 싸우지는 말아주세요)

리즈가 가능하시다면 리즈 하시지요.

BMW만 5만부터 슬슬 고장이 나는게 아니라,

모든 차들이 5만에서 7만정도에서 많은 부품을 갈아야 하는 시기가 오는겁니다.

유지비가 비싸긴 합니다. 그런데 그만큼 가격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현재 8만마일 정도 탔는데, 1년에 한번씩 오일체인지, oxygen sensor 한번 갈고 ($200), thermostat 문제로 radiator, water pump, 무슨 block 인지 가는데 ($1500) 들었습니다. 그리고 갖가지 밸트들 ($200), battery 갈고($200), 브레익 한번 갈고($400)

그이외에는 문제 없습니다.

떨모스탯 문제때문에 큰돈 들어간거 빼고는 나머지는 전부 maintenence 에서 돈이 들어 간거구요.

전부 딜러에서 써비스 받은 비용입니다.

제 X5는 아직 워런티 기간이지만 오일체인지 외에는 별 문제 없었고.. 와이프 E46는 현재 11만마일 약간 넘었는데.. 저번에 오일체인지할때 각종 게스킷, 브레이크, AC 벨트 갈아줬습니다. 그전엔 오일체인지 타이어 갈아주는거 말고는 다른 고장은 없었구요. 아..8만 마일정도에 등속조인트가 갈라져서 그거 갈아줬네요. 저 같은 경우엔 잘 아는 BMW 전문 인디샵이 있어서 오일체인지 80불, 로터/패드/센서 가는데 450불 등등.. 딜러 반값에 하고 있습니다.

기왕이면 CPO를 알아보세요. 왠만한 잔고장은 워런티 기간동안 대부분 고쳐진 경우가 많고 워런티도 있습니다. 그리고 CPO가 아닌 차를 사더라도 아무 BMW 딜러에 키 가지고 가서 스캔한 다음 프린트 해달라고 하세요. 그동안 딜러에서 서비스 받은 내용이 쭈욱~ 나옵니다.

중독되시면 빠져나오기 힘들죠..ㅋ

제 사촌이 5년된 98년식 3시리즈 4만마일정도에 사서 현재 5년이 더 지나고 십만마일도 훌쩍 넘겼는데 정기점검 꼬박꼬박하고 소모품 교체한거외엔 문제가 없습니다. 5만마일을 넘긴 중고차들은 어느 브랜드든지 어느정도 모험을 감수하셔야하니 차구입후 관리 잘하시면 큰문제는 없을듯하네요.
정말 비머를 원하시고 2만5천불정도라면 e46 m3도 가능한 가격입니다. m3가 보통 3시리즈에 비해 뛴마일리지도 낮은편이고 2004년식정도로 알아보신다면 괜찮은 딜 충분히 많을듯하네요. 딜러 cpo가 가장좋지만 가격도 센편이니 autotrader의 개인세일도 참고해보세요.

저의 경험에 비추어봐도….
다른 일본차에 비해서 조금 더 고장율은 높지만 그렇게 걱정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소모품 교체라고 말하는것들이 비용을 들었을때 입이 벌어질 정도로 놀랄수 있다는거지요….일본차 앞뒤 브레이크 써비스 다 받는 비용이면 BMW의 경우 부품값정도 되기도 하는거지요…또 차의 성능상 더 교환주기가 빨리옵니다. 타이어도 세트에 적어도 1000불은 생각해야되구요….

몰아보시면 충분히 만족하실겁니다. 돈 내신만큼
대신 소모품 교체시에 놀라지 않을만큼 현금을 늘 확보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참고로 저는 가끔 DIY합니다.같은 돈으로 차를 더 잘 관리할수 있어서요…

저위 분처럼 저도 water pump 7만에 갈았구요, 비슷한 가격이었던것 같으데…
10만이면 다른차도 갈아야 되지 않나요???

대신 저의 경운 갑자기 터져서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나중에 포럼에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관계로 5~8만 사이에 미리 갈라고 하더군요….그러나 딜러 인스펙션에 돈 1000불낸지 5개월내에 터졌습니다. 갑자기…

그래서 딜러를 믿을수가 없겠더군요…preventative maintenance라고 하면 차의 모델에 따른 정보도 없구….스스로 차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윗분도 언급했다시피 혼자 관리할만하거나 믿을만한 딜러가 있으면 사도 되죠.하지만 트윈터보있는 씨리즈들은 더 관리가 필요합니다.브레이크 미션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