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Big4 2년차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근데 미국부서이더군요. 일본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여 말하기와 듣기는 좀 되는데 미국부서를 다니면서 일본부서로 옮기는 것이 회계법인에서 더 오래 살아 낢을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일일까요? 트레이닝에서 만난 일본부서아이들 영어 수준이 좀 낮은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일본부서에서는 네이티브 일본인을 선호하겠지만 미국사람들도 있다고 들어서요. 몇 년전엔가 일본에서 어학연수만 받고 온 사람도 성공적으로 일본부서에 들어갔다고 들은 적이 있구요. 영주권을 받으려면 1년뒤에 3순위로 들어가서 앞으로 회사에서 적어도 6년에서 7년을 더 다녀야 하는데 시니어매니저 될 때까지 미국부서에서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라서 그렇습니다.

아직…빅4같은 좀 빡센회사에서 일해본적이 없어서요. 버틴다라는게..과연 어느정도로 힘들고, 경쟁이 심하길래..그렇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니면..Lay off가 많아서 그런건가요?

일이야 많으면 그냥 하면 되지만 승진을 못할 경우나 클라이언트를 잃을 경우 쥐도 새도 모르게 lay off 당하는 경우 있구요. 감사부서는 사람을 상대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주로 양놈들) 비위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궁금해서요.. Big4가 어느어느 회사인가요?

그 쪽 계열이 아니라 잘 알지는 못 하지만 구 Big 5 에서 Anderson 이 Enron 사태로 빠진 후의 4개의 회계법인을 Big 4 로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eloitte
KPMG
E&Y
P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