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가 말하는것은 타이어 하나가 펑크가 나서 교체하라고 한다기 보다는 펑크난 타이어뿐아니라 다른 모든 타이어가 마모가 심해서 교체할 시기가 되었다고 말하는것겠지요. 만약 마모가 심하지 않는데 타이어 하나 펑크나서 다른 타이어까지 모두 바꿔야 한다고 하면 사기치는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님의 경우 타이어 모두를 바꿔야 한다는 것은 업자들의 말입니다. 그리고 많은 소비자들은 잘못알고 있습니다. 틀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타이어 직경이 같아야 할 뿐입니다. 타이어 모두를 교체하는 것은 직경을 같이하기 위한 무식한 돈으로 때우는 방법입니다. 요점은 타이어 하나가 문제가 발생했다면 다른 타이어와 직경을 맞춰주면 됩니다. tire shaving service라는 것이 있습니다. 타이어를 인위적으로 마모 시켜 다른 타이어들과 직경을 맞춰주는 것이죠. 30불정도 합니다. 그러니 타이어 모두 갈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tread가 많이 남아 있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측정해 보세요. 그리고 메뉴얼을 찾아보시면 (딜러 말 믿지말고) 제조사에서 허용하는 오차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2/32 또는 4/32인치 이내면 괜찮다는 것. 이에 해당되면 그냥 새 타이어 달면 됩니다. 그리고 tire rotation 할 때 앞쪽에다 새 타이어 남겨 두면 발런스가 맞게 됩니다.
혹, 메뉴얼에 이에 관한 언급이 없고 tread 차이가 4/32인치 이내이며 단거리 위주면 새 타이어 그냥 장착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