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Dalton, GA에 1년 정도 산적이 있는데요. 물가는 다른 두 텍사스 대도시에 비해 훨씬 싼편입니다만 그만큼 도시규모가 작습니다. 당연히 지역공항은 없고 인근 차타누가에 가야 작은 공항이 있고, 2시간을 가야 큰 아틀란타 공항이 있습니다. 아틀란타 한인타운도 마찬가지로 2시간 거리이구요. Dalton은 아시다시피 카페트와 각종 건축재료 생산으로 유명한 도시인데 이 생산공장에서 일하는 히스패닉이 작은 도시 치고는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한 생산회사를 가지고 있는 한인도 있고, 또 한인의사도 많아서 한인들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좋은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인으로서 살기에는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아서 어느 정도 일하다가 나중에는 인근도시인 아틀란타로 옮기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Dalton 이면 HQC 같은데 가족없이 혼자 정착하려면 Dalton 추천이요. 시골에서 빡시게 정착해서 돈벌고 신분(필요시)해결하고 이직/타주로 가면 됩니다. 어차피 직장생활하면 주변 한인 인프라 별로 즐길 여유도 없어요. 장보는거랑 가끔 외식하는건데 주말에 한번 드라이브 삼아 내려오면 되죠. 다른거 보다 회사에서 영주권 받기로 하셨다면 꼭 서류로 증빙 받아놓으시구요.